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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하루/문학소년

첫사랑

수다공작소 2010. 2. 18. 04:04

 

한 치의 계산속이나 탐욕도 없이 이성을 그저 온 가슴으로 사랑한다.

 

하나로도 멀쩡하게 살 수 있는데 두 개나 되는 신장.

빼낸만큼 다시 만들어지는 골수.

신이 사람에게 여분을 준 것은 서로 나누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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