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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소식

남태평양사모아 '거대쓰나미' 강타

수다공작소 2009. 9. 30. 10:51

 

2006년 15만 명의 사상자를 낸 인도네시아 쓰나미Tsunami Indonesia 의 공포가 재현되고 있습니다. 30일 어제 규모 8.0의 강진의 여파로 발생한 거대 쓰나미가 사모아 제도를 휩쓸었습니다. 현재 정확한 사망자수는 파악되고 있지 않으나 한국인 두 명의 사망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당시 발생했던 쓰나미 실제촬영 영상

 

 


최신보도에 따르면 이 쓰나미로 적어도 34명의 사람들이 죽었고, 그 이상의 사람들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도 8.3의 지진이 두 군도 사이에서 발생했고, 그 여파로 쓰나미가 일어났습니다. 병원에는 사상자들이 넘쳐나고 있으며, 학교와 기업은 전면 폐쇄됐습니다. 마음 주민들은 동네 근처의 언덕에 모여 만일에 있을 또다른 쓰나미에 대비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쓰나미 전문가는 2004년에 발생해 15만명을 죽인 쓰나미(the 2004 Boxing Day tsunami)보다는 스케일이 작지만, 그 위력은 10배에 가깝다고 설명했다.(사모아제도와 미국 사모아제도의 총인구는 약 250,000명 정도다.)

 

* 10월 1일 인도네시아에서 강진이 수마트라 섬을 강타했다고 합니다.

 

그 밖의 세계소식

 

지난달 스페인에서는 거대한 산불 종잡을 수 없이 번져, 가옥들이 타고,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모로코에서는 갈수록 사막화 현상이 심해져서, 먹을 게 없어 굶어죽은 사람도 생겨났습니다. 대만에서는 거대 태풍으로 인해 수재민이 속출했고, 불어난 빗물에 익사한 사람들도 꽤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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