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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하이드레이팅 토너 & 에멀전] 트러블을 잠재우는 피부 도우미 본문
지금껏 화장품을 써보면서 "정말 좋다"라는 느낌을 거의 받지 못했었는데, 제대로된 제품을 만나게 됐다. 아프리카에 다녀온 이후로 피부에 자신이 없어 컬러감이 있는 뿔테안경이나 모자로 시선을 분산시켰는데, 사용한지 불과 3일만에 사용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이보다 앞서 사용한 아이크림 매직아이솔루션 이엑스와 병행해서 사용하다보면 올 여름은 피부트러블 걱정 없이 지나갈 것 같다. 아르간 오일과 효소 파우더로 좁쌀 피지 제거 계절의 영향일지도 모르겠지만 그간 피부트러블의 주된 원인이었던 각질이 많이 완화됐다. 좁쌀 같은 피지들이 T존을 중심으로 퍼져있었는데, 이중세안(메리린 효소 파우더 크렌저 이용)과 더불어 아르간 오일 마사지를 해줬더니 증상이 많이 완화됐다. 여기서 잠깐! 효모 파우더의 주된 기능은 피지를 제거하는 것이 아닙니다. 효모 파우더는 미온수에서 사용할 때 가장 효과적이며, 각질을 부드럽게 하는 효과가 있어 피지의 배출을 원활하게 만듭니다. 키엘 좋지만 가격이 좀 부담스러워 한국에 와서 우선 거무티티한 낯을 개선하기 위해 이자녹스의 화이트닝 제품을 사용했는데, 피부톤은 개선됐으나 화장품이 피부에 맞지 않았는지 트러블이 계속 생겨 사용을 중단했다. 그 다음 사용한 제품은 키엘의 지정피부 관리라인이었다. 자연주의 화장품답게 제품력이 느껴졌지만 다소 부담스런 가격이 NG로 다가왔다. 홈메이드 화장품 써 그 이후에 선택한 것은 어떤 브랜드도 아닌 홈메이드 화장수였다.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포도주와 각질과 피부톤 개선에 효과가 있는 식초, 그리고 피부보습에 도움을 주는 꿀이 주된 재료였다. 우선, 천연제품이라 트러블 걱정은 없었다. 또한 저렴한 값에 웬만한 스킨케어 못지 않은 효과를 얻을 수 있어서 좋았다. 단, 보습력이 다소 부족해 OLAY complete(all day moisture lotion SPF 15)로 마무리했다. 이 제품은 유분성분이 없으면서도 확실하게 피부를 보호해주는 프링글스로 유명한 프록터앤드갬블(P&G)의 제품이다. 보통 화장품 같은 경우에는 테스터(sample)로 검증한 뒤에 쓰는 게 일반인데, 통으로 제품을 받는 것은 아무래도 무리입니다. 화장품이란 게 향수가 아니라서 한 번 개봉하면 제품으로서 상실하기 때문에 움직이는 다트판에 다트를 던지는 심정으로 상품체험 신청을 넣었습니다. 그런데 참 다행스러운 것은 지금껏 체험한 제품들이 다 괜찮았다는 것입니다. BB로 화장품 시장에서 해성처럼 떠오른 스킨79 제가 스킨79를 알게 된 것은 BB크림이 막 대중에게 소개되며 화장품계의 절대강자로 떠오를 때였습니다. 꽃을 든 남자에서 남자들을 위한 BB를 만들었고, 몇몇 트렌드섹터들의 필수 아이템을 자리잡았습니다. 그 덕에 성장한 회사가 바로 스킨79였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기능까지 갖춰 BB를 체험해보고 싶은 고객들의 마음을 움직였고, 매출곡선은 거의 수직에 가까웠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스킨79의 가두매장을 보면서 단순히 트렌드에 편승해 성장하려는 회사가 아님을 깨닫게 됐습니다. 바로 그 회사의 제품을 5년이 훌쩍 지난 지금 다시 만나게 됐습니다. 이랜드처럼 혹은 암웨이처럼 모기업 브랜드 이미지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스킨79라는 표현은 다소 트렌디하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금성이 LG됐듯 브랜드가 커지면 커질수록 브랜드명에 대한 새로운 대안이 제시될 듯 합니다. 물론 제품 유통 채널을 갖춘 지금 상황에서 모기업의 브랜드 자산을 무시할 수 없겠지만, 개별 브랜드 전략, 혹은 신규 브랜드 런칭으로 해당 부분은 잘 커버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에스티로더, 제품력으로 세계를 매혹하다 에스티로더의 창업주의 이름을 아십니까? 그녀의 이름은 바로 에스티 로더입니다. 제품의 퀄리티를 통해 영업의 힘을 얻었고, 에스티로더를 알리기 위해 미국 상류층의 문화 속에 잠입합니다. 에스티로더는 오늘날 가장 제품관리 능력이 뛰어난 브랜드로 알려졌습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없던 기회마저 만들어냈던 에스티 로더. 세계 최초로 화장품 샘플을 만든 장본인도 바로 그녀입니다. 스킨79를 세계적인 명품과 비교하는 것 자체가 다소 무리겠지만 제품에 대한 자신감만큼은 에스티 못지 않게 보증해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획 시리즈로 출시된 수 하이드레이팅은 지성 혹은 복합성 피부를 가진 사용자에게 적합한 제품입니다. 실제로 제품을 받은 뒤 깨끗히 세안한 후 도포하고 잤는데, 다음날 평소 때보다도 절반 이상 피지 분비가 준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150ml 세트에 34,200원(Link)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섬세함을 놓치지 않은 포장용기 디자인 대나무(bamboo)를 떠올리게 하는 수직라인에 기능적인 디테일이 더한 모습이 독보입니다. 보통 사용상의 주의사항은 그냥 넘어가기 십상인데, 의외의 부분에서 노출되서 그런지 꼼꼼히 읽게 됐습니다. 추억을 되새기게 만드는 토너와 에멀전의 향 토너는 무색으로 장미향이 납니다. TV광고에서 한지민이 나와 모로코 로즈워터가 들어간 입욕제를 선전하던데, 저는 모로코에서 2년간 살았기 때문에 좀 더 저렴한 값에 사용해본 바 있습니다. 에멀전의 향은 어릴적 추억을 되새기게 만듭니다. 풀밭에서 뒹굴고 놀다보면 늘 손에서 났던 바로 그 향! 들에 나가면 늘쌍 볼 수 있었던 꽃의 향기인데, 이름은 모르지만 피부에 닿으면서 코끝으로 흡수되는 기분이 묘합니다. 마치 자연 속으로 헤집고 들어가는 느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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