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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프로블로거들의 비밀secret 병기

수다공작소 2010. 3. 10. 10:39

 

인기블로거의 비밀은 뭘까?

두!두!두!두! 그것은 바로 삽질.

 

인기블로그는 양은냄비처럼 쉽게 달아오르고 또 쉽게 식어버리기 때문에 지속적인 에너지 공급원을 필요로 합니다. 또한 실시간 인기 검색어에 많이 의존하기 때문에 그때 그때의 이슈에 따라 발빠르게 포스팅을 해야 하는 단점bad point도 갖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기블로그의 에너지원은 한마디로 '삽질'이라 볼 수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글을 만들어내고 실시간 인기어에 초점을 맞춰 글은 쓰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업친 데 덥친 격으로 다수의 경쟁자들까지 존재하기 때문에 인기블로거의 길은 드오션red ocien과 맞닿아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인기블로거들의 주요 전략 하나

낚시; 미끼전략

 

인기블로거들이 가장 잘 쓰는 전략은 우리가 매일 인터넷을 사용하면서 겪는 일, 바로 '시질'입니다. "인기 여배우, 누구누구와 입맞추다"식의 제목은 낚시글의 대표적인 예로 가장 빈번하게 사용되는 미끼입니다.

 

아무리 잘 쓴 글이라 해도 제목이 시원찮으면 대중의 관심을 끌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포스팅에서 있어 가장 중요한 핵심은 바로 제목에 있습니다.

 

클릭을 유도하는 포스팅 제목의 예

 

"이효리 노출의상 논란"보다는 "이효리 확끈하게 벗다"가 더 좋은 미끼입니다.

 

썸네일 이미지전략

 

미끼전략과 동일선상에 있는 전략으로 메타블로그 서비스를 타깃으로 하는 전입니다. 글만 덩그러니 있는 것보다 적절한 이미지를 함께 사용하는 것이 방문자를 유도하는데 더 유리합니다. 우선 컬러를 통해 시선집중으로 유도하고, 다른 글과 구분짓은 단서를 제공하여 같은 주제의 글이라고 한 번 더 클릭하게 만드는 효과를 지닙니다.

 

제목만 있는 경우와 쎔네일 이미지가 함께 노출되는 경우의 예

 

 

확실히 이미지가 곁들어진 글이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모든 글이 죄다 썸네일 이미지를 가졌을 경우입니다.

 

컬러로 자신을 표현하라.

 

썸네일도 잘 이용하면 좋은 미끼가 됩니다. 특히 신체의 일부가 노출된 사진이나, 눈에 띠는 컬러가 주조를 이루는 이미지가 좋습니다. 붉은 계통, 혹은 녹색계통(연두빛)의 썸네일이 시선 집중에 도움이 됩니다.

 

붉은색 계통의 컬러를 사람의 감성을 자극하고, 흥분을 조장하기 때문에 다른 색보다 우선하는 힘을 가지고 있고, 푸른색 계통의 글은 하루 종일 지친 눈의 피로감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어, 생각 외로 시선을 잘 유도하는 컬러입니다.

 

그러나 뭐니뭐니 해도 중요한 건 콘텐츠입니다.

 

그날 그날의 이슈에 초점을 맞춰 쓴 가벼운 글이라 하더라도, 글의 내용이 정말 낚인 듯한 인상을 주거나 제목과의 연관성이 부족하다면 visitor의 재방문을 유도하기 어렵습니다. 내용이 다소 가볍더라 하더라도 제목에 상응하는 기본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특히 자신만의 색깔을 가진 블로그라면 visitor들의 뇌리에 쉽게 각인되기 때문에 글을 쓸 때 무엇보다 신중해야 합니다. 이상한 글 하나가 좋은 글 열 개보다 더 나쁜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파워블로거들의 비밀병기는 뭘까?

 

두!두!두!두! 그것은 바로 전문성.

 

 

파워블로거들은 자신의 블로그를 하나로 아우를 수 있는 포인트point를 지닙니다. 다시 말해, 블로그로 자신만의 브랜드 자산을 구축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필명 하나만으로도 그 블로그의 내용을 짐작케 만드는 것이 바로 파워블로거(프로블로거)들의 장점입니다.

 

그들은 그때 그때의 이슈에 크게 연연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포스팅의 압박을 덜 느끼고, 더불어 그들만의 노하우를 보기 위해 찾는 기본고객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방문자수의 기복도 심하지 않습니다. 모든 블로거라면 인기블로거 되기 보다는 파워블로거가 되기를 원할지 모릅니다. 하지만 파워블로거는 뚝배기 같아서 쉽게 달궈지지 않기 때문에 오랜 연단의 시간을 필요로 합니다.

 

시작은 미미했으나 그 끝은 창대하리라. - 창세기-

 

 

당장에 눈에 보이는 결과를 원하는 블로거는 파워블로거의 자질을 갖췄다고 볼 수 없습니다. 반면에 자신만의 것을 나누고 공유하고자 지속적으로 블로깅을 하는 분이라면  앞으로 파워블로거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블로깅의 내용도 자신과 일치된 부분이 많기 때문에 블로그를 통해 자아성취도 이룰 수 있고, 부가적인 이익도 누릴 수 있어 여러 면에서 바람직한 블로그 생활이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날 그날의 이슈를 쫓는 블로거들은 쉽게 지칠뿐만 아니라 포스팅의 내용도 자신의 생각과 많이 동떨어져, 블로그를 하면서도 자신에게 수많은 물음표를 던질지도 모릅니다. 물론 전부가 다 그렇다는 말은 아닙니다. 프로블로거들 가운데서도 이슈를 만들어낸 분들이 많습니다. 그들의 글은 비록 시대의 이슈를 담아가고 있지만, 모든 글 가운데 꼭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려고 애를 쓴 흔적을 보입니다. 결국 스스로가 일인 미디어를 자청하는 것입니다.

 

프로블로거는 블로그로 수익을 창출하는, 블로그가 곧 직업인 사람을 뜻함.

 

일인 미디어의 대표적인 형태가 바로 프로블로그입니다. 그들은 글쓰기가 직업인 기자일 수도 있고, 관련 분야에서 일하는 전문가일 수도 있습니다. 프로블로거는 본업에서 나오는 부가 정보를 통해 제 2의 수익을 창출하고자 하는 실력자일 확률이 높습니다. 한 해외블로거는 블로그에서 창출되는 수익이 본업보다 더 커져 하던 일까지 그만두고 블로깅에 매달린다고 합니다.

 

블로그를 시작한지 이제 막 한 달반 정도가 됩니다. 파워도 인기도 그 어느 것도 아니지만, 그동한 몸소 보고 배운 것들을 녹아내어 한 번 끄적여봤습니다.

 

더 많은 분들이 이 글을 보실 수 있게 추천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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