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센터

현대차 실은 화물선 소말리아 해상에서 피랍 본문

지구촌 소식

현대차 실은 화물선 소말리아 해상에서 피랍

수다공작소 2010. 1. 4. 12:51

현대차 화물선 피랍

 

싱가포르를 출발하여 중동으로 향하던 현대차의 화물선이 소말리아 무장단체에 의해 피랍됐다. 이 무장단체의 유력한 배후로 알카에다가 지목됐다.

 

'아시안 글로리'호에 타고 있는 한국인 선원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배에 선적된 차량들은 이미 결제가 이루어져 피랍에 따른 현대차의 피해는 거의 없을 것으로 본다.

 

가난과 기아의 상징이었던 소말리아

 

80년대 중반 아프리카를 휩쓴 거대한 가뭄 때문에 소말리아는 '기아에 허덕이는 아프리카'의 상징으로 대두됐다. 우리가 잘 아는 "We are the world"라는 곡도 바로 이 위기 극복을 위해 마이클잭슨이 기획한 곡이다.

 

권력쟁탈을 목적으로 1991년부터 시작된 피의 역사, 내전. 소말리아 정부의 공권력은 이미 실추된지 오래다.

 

새해 벽두부터 파키스탄에서 폭탄테러 소식이 들리더니, 이번에는 소말리아 현대차 화물선 피랍사건이다. 세계는 여전히 모질게 뜨겁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