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감동적인 이야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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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와 편 먹고 야곱의 호박씨를 까고프다. 이삭의 축복은 응당 그의 것이었다. 그런데 어찌 어미인 리브가가 야곱과 짜고 그를 기만해 장자권을 송두리째 빼앗아갈 수 있는가? 물론 에서가 물러터져서 그렇게 됐다고는 하지만 왠지 이건 도리가 아니여도 한참 아니다. 루이스(에서)와 캐롤라인(야곱) 우량종으로 태어나 부모 걱정 안 끼치며 자란 루이스와, 그와 반대로 너무 병약해서 늘 누군가의 보살핌이 필요했던 캐롤라인. 당연 부모로서는 언니인 루이스보다 동생인 캐롤라인이 더 신경 쓰일 수 밖에 없었다. 거기에다 캐롤라인은 얼굴도 예뻤고 광고모델 뺨칠만큼의 금발까지 갖추고 있어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그런데 루이스를 더 안타깝게 하는 건 캐롤라인의 음악적 재능이었다. "I am so happy. I am a gir..
살아 있는 동안 꼭 해야 할 49가지 (p154 ~ 158) 한 젊은이가 취업을 하려고 낯선 지역을 찾아갔다. 어떤 회사의 세일즈맨으로 입사를 지원했지만 학력 미달이라는 이유로 그만 낙방하고 말았다. 그는 포기하지 않고 담당자를 찾아가 자신이 갖고 있는 능력을 차근차근 설명했다. 한참 후 담당자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좀 기다려봐요. 다른 사람들의 면접이 전부 끝난 다음에 다시 이야기 합시다." 그는 다시 희망을 가지고 의자에 앉아 기다렸다. 달리 갈 곳도 없었다. 그러나 배가 너무 고파서 마음 편히 기다릴 수가 없었다. 오전 10시가 되어가는데 아무것도 못 먹었던 것이다. 면접 행렬은 좀처럼 줄지 않았다. 한 사람씩 서류를 작성하고, 면접실로 불려 들어가는 것이 보였다. 기다리는 사람이 7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