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목록모성애 (1)
블로그센터
어느 날 문득 죽음이 찾아오면
어느 숲속에 아이와 어머니가 단둘이 살고 있었습니다. 여느 때처럼 어머니는 자연산 버섯을 캐기 위해 산에 올랐습니다. 어머니는 열심히 버섯을 캤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다리에 통증이 느껴졌습니다. 독사가 그녀의 다리를 물고 달아난 것입니다. 그녀는 급히 집으로 향했습니다. 아이는 아침 일찍 읍내에 위치한 학교에 갔습니다. 그녀는 아이가 돌아오기 전에 자신이 아이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끝마치려는듯 아픈 몸을 이끌고 부산하게 집안 일을 돌봤습니다. 해가 중천에 머뭅니다. 그녀는 여전히 온 힘을 다해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온몸이 땀으로 범벅이 되었지만 아이가 돌아오기 전에 계획했던 모든 일을 마쳐야 한다는 일념으로 모든 순간들을 견뎌내고 있었습니다. 이제 모든 일이 끝난 듯 보입니다. 아이도 돌아올 시..
소소한 하루
2010. 1. 28. 1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