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뫼비우스 띠
선입견. 보기 전에 본 것처럼 알기 전에 아는 것처럼 생각하기 전에 생각을 접어버린 것처럼 그렇게 미움. 분명 그랬을거야 아마 그랬겠지 그럴지도 몰라 어떻하면 좋을까 왜 이런 상황이 애라이 진행. 간다 온다 생각이 온다 간다 또 생각이 반성. 오고간 생각이여 너는 무엇이관대 회방놓는 거냐. 보아라 명명백백. 알겠느냐 시시비비. 돌아봐라 시종일관. 알. 품으면서 오고간 너여 너로 인해 너를 범했다. 이제 다시 너로 인해 너를 범치 않으리 멈춤. 모든 것이 일순간 어둠 속으로 사라졌다. 정전이다. 봄이 여름으로 치닫을 때면 의례히 한 번쯤은 정전사태가 일어나곤 했다. 여기는 모로코다. 정지. 모든 생각이 칠흙 속으로 잠들었다. 어둠은 생각도 잡아 먹었다. 단지 할 수 있는 생각은 오로히 빛에 대한 항구적인 ..
소소한 하루/문학소년
2009. 11. 23. 1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