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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야의 "지도밖으로 행군하라"와 비슷하면서도 기자가 가질 수 있는 섬세하고 사실적인 문장맛이 독보인다. P 21 "나는 '인생 선배'라는 이름으로 존중을 가용하는 어른신들의 나이 따지기 병을 아주 질색한다. 그 존중이라는 건 나이, 성별, 국적, 피부색을 불문하고 자연스럽게 우러나와 서로 주고받아야 할 인간에 대한 기본 예의라고 나는 생각한다. 막말로 나잇값을 하면 인생 선배는 자연스럽게 붙을 텐데, 왜들 그걸 모르실까." P 23 "국경없는기자단(RSF)" 관련홈페이지 http://www.rsf.org/ 가난과 부채로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람들 p 77 " 버마(미얀마) 젊은이들 대부분은 망가진 교육시스템과 경제난에 미래 설계는 꿈도 못 꾸고 있었다. 2004년 9월 기준으로 볼 때, 변호사 월급이 ..
방글라데시 단기선교로 시작된 소중한 인연들 2005년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방글팀'이란 소중한 사람들을 주셨습니다. 아래로는 갓 군대에 들어간 영로부터 위로는 팀의 든든한 리더이자 후원자인 선미누나까지. 교회나 학교생활을 하면서 다양한 집단에 속해 보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왔지만, 솔직히 방글팀 만큼 제게 큰 의미로 다가오는 모임은 없었습니다. 변화, 그리고 새로운 만남 방글팀은 그간 많은 변화를 겪었습니다. 결혼해서 쌍둥이 아이를 둔 재영이부터 4월 말 결혼을 앞둔 정인이까지. 모두에게 인생의 전환점이 될 만한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돈독한 우정을 과시하며 만나고 있는 걸 보면 예사로운 인연이 아닌가 봅니다. 추억은 방울방울 금주 목요일 재영이네서 저녁모임을 갖기로 했습니다.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