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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도 때론 누군가의 위협 속에서 살아야 한다! 아무리 악어라 해도 그 등치가 작으면 결국 물고기밥 신세를 면치 못하네요. 초기 브랜드(악어) 파워가 강했다할지라도 시장의 변화와 흐름에 편승하지 못하면 결국 시장에서 퇴출되기 마련인데, 라코스테가 한 때 그랬었죠. 스포츠 의류로 이름을 날리던 라코스테는 결국 시대의 흐름을 읽지 못한 채 소비자들의 (구매)고려대안집합에서 벗어나게 됐죠. 하지만 뒤늦게 변화를 꽤했고, 지금은 트레디셔널 캐주얼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면서 1초에 두 벌이 팔리는 강력한 브랜드 자산을 구축했습니다.
미국의 믹서기 제조회사인 Blendtec사가 이번에는 바이러마케팅의 일환은 애플의 아이패드를 갉아 잡수셨습니다. 의사 가운을 입은 미쿡인 아저씨의 표정이 참 의미심장하게 보이네요. 이 회사는 아이패드 뿐만 아니라 올림푸스 카메라, 아이폰 등 각종 전자기기를 갉아내는 용의주도함으로 브랜드를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선호하는 내셔널 브랜드는 아니었지만 쌈지SSAMZIE의 최종부도 소식은 다소 씁쓸하게 느껴진다. 쌈지는 의류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사업에 손을 대면서 스트리트 문화를 주도했다. 우리나라 패션 시장이 단순히 옷을 제조하고 판매하는 데에 급급했다면 쌈지는 문화를 창조하고 이를 소구하는 데 그 역량을 집중했다. 비좁은 인디문화에 광장agora을 제공한 쌈지 인사동 쌈지길에서부터 홍대 쌈지스페이스까지 쌈지가 그간 이루어놓은 문화혁명은 과히 혁신적이었습니다. 장기하와 얼굴들을 인디에서 공중파로 이끈 최고 공신 역시 쌈지였습니다. 쌈지는 홍대를 중심으로 쌈지사운드페스티벌(http://www.ssamziesoundfestival.com/index.asp)을 매년 열며 역량있는 예술인들을 지원해왔습니다. 주전공이 흔..
왜 오빠들은 소녀시대에 열광하는 걸까요? 도대체 소녀시대에겐 무슨 비밀병기secret가 있길래 나오는 곡마다 이슈를 낳는 걸까요? 우연히 읽은 이 책 한 권에서 그 비밀을 밝힐 수 있는 단서를 얻게 됐습니다. 그것은 바로 '스토리텔링'입니다. 그럼 과연 스토리텔링은 뭐길래 소녀시대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걸까요?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느니라" 스토리텔링의 강력한 파급력 혹시 그리스 로마 신화를 아시나요? 아마 화성인이 아닌 이상 모두들 이 질문에 예라고 대답하실 것입니다. 신의 제왕 제우스에서 태희의 핑크립스틱 헤라까지, 그리스 로마 신화는 현존하는 거의 모든 문학작품에 영향을 미쳤고, 우리네 삶 속에 깊이 뿌리내렸습니다. 혹시 동의하지 않으시는 분을 위해 다른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다른 것은 ..
I googled it 마케팅Marketing에서 브랜딩branding의 시대로의 전환 구찌Gucci; 소비의 향연을 위한 사원 The Temple to The Selling Ceremony 유인하기 -> 설득하기 -> 기대감 증폭하기 경험은 브랜딩의 핵심 가치다 p73 "브랜드 선택은 자신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기업이 고객의 느낌을 고려하기보다는 교묘하게 모방하거나 화려한 프리젠테이션으로 구매결정에 영향을 주려고 하죠." 입소문 vs. 추천 입소문보다는 추천이 더 강력하다. 특정 브랜드를 추천하는 사람들은 그 브랜드의 옹호자일 가능성이 높다. 경쟁자들과는 차별화를 꾀하고 고객하고는 관련성을 증대시켜라 [아이팟처럼 만들고 구글처럼 팔아라A Clear Eye for Branding - 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