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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애니콜의 이성마케팅 VS 스카이의 감성마케팅 지금이야 양상이 많이 달라졌지만 예전만 해도 이성과 감성의 양대산맥은 단연 이 두 기업이었다. 그만큼 마케팅 케이스 발표에서 자주 등장하는 단골메뉴였고, 왈가왈부 시츄에이션의 대표주자였다. 늘 케이스의 승리는 스카이의 몫이었다. 이성보다는 감성에 초점을 맞춘 스카이의 행보가 더 트렌디하고 자신들의 구미에 맞는다는 게 그들의 설명이었다. 나 역시 이점에 동의하는 바다. 기술평준화 시대에서 내밀 건 "감성"뿐이다. 보다 나은 수익창출을 목적으로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기업이 있는 한편, 그 연장선상에서 다른 기업의 신기술들을 발빠르게 카피copy하는 해적기업들도 존재한다. 그 극단적인 예로 산업스파이고, 그들은 현대판 매국노와 진배없다. 그만큼 기술 차별화..
열 달 배아파 낳은 금쪽 같은 내 새끼 막상 키워보니 '이 새끼' 되더라.(솔약국집 남자들 중 주말드라마치곤 가장 귀에 거슬리는 대사) 철저한 계획 아래 출시된 신상품들이 경쟁상품과의 경쟁에서 맥을 못 쓰고 쉽게 무너지는 광경을 보게 됩니다. 꼭 성공할 거라고 굳건히 믿어왔는데, 막상 뚜껑이 열고 보니 진짜 뚜껑 열리게 안 팔릴 때도 있습니다. 왜 이런 상황이 발생할까요? 소비자들에게서 철저히 외면당한 올림푸스한국의 MP3 올림푸스의 MP3를 기억하시는 분이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미 포화될대로 포화된 MP3 시장에 뮤시리즈로 성공을 거둔 올림푸스가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그냥 봐도 딱 망하게 생겼던데 왜 구지 사업군을 늘리려고 했는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디지털카메라로 특화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