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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다보면 헷갈리는 단어가 많습니다. 외국에 있다보니 더 그렇네요. 오늘도 글을 쓰던 도중 문득 '붙혀넣다'가 맞는 표현인지 궁금해져 자료를 찾아보았습니다. 그런데 그런 단어는 아예 없다고 합니다. 저는 그것도 모르고 내내 그 표현이 맞는 줄 알고 사용했네요. 제가 붙혀넣다는 고수한 이유는 발음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부쳐너타]로 생각해서 "ㅌ+ㅎ=ㅊ"의 발음 원리에 따라 이 표현이 맞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원래 발음은 [부텨너타]였던 것입니다. 전 "~한대"도 "~한데"로 썼던 탓에 요즘에도 가끔 무심결에 그렇게 쓰곤 합니다. 경매에 부치다 VS 우표를 붙이다 이 단어도 사람들이 잘 실수하는 단어 중에 하나인데, 부치다는 편지를 부치다, 어떤 일을 회부에 부치다 등의 표현으로 쓰이고 붙이다는 물..
필유곡절 일에는 반드시 곡절이 있다. 화용월태 꽃 같은 얼굴과 달 같은 자태 천의무봉 기교를 부리되 막힘이 없어 자연스러움 사통팔달 두루두루 능통함 격물치지 실제 사물의 이치를 연구하여 지식을 완전하게 함 부앙무괴 하늘에나 사람에나 양심에 조금도 부끄러운 일이 없음 견마지심 충성심
무람없다 예의가 없다 금석지감 a sentiment caused by the contrast between the past and the present 응연하다 단정하고 점잖다. 맥수지탄 조국이 멸망한 것을 한탄하다 풍수지탄 부모(父母)에게 효도(孝道)를 다하려고 생각할 때에는 이미 돌아가셔서 그 뜻을 이룰 수 없음을 이르는 말 수구초심 여우가 죽을 때에 머리를 자기가 살던 굴 쪽으로 바르게 하고 죽는다는 말로,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비유한 것 망운지정 구름을 바라보며 그리워한다는 뜻으로, 객지에 나온 자식이 고향의 부모를 그리는 정을 가리키는 말 매커니즘 기계장치. 사물의 구조, 그것의 작용원리. 틀에 박힌 생각 혹은 기계적인 처리 매너리즘 예술 창작이나 발상면에서 독창성을 잃고 평범한 경향으로 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