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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남자의 딜레마 슈퍼맨! 착한 일은 혼자 다한다지만 정작 자기 여자한테는 소홀하다 지인 중에 착한 남자를 표방하시는 사람이 있다. 그가 진실로 착한 건지, 아니면 가식을 행하고 있는 건지는 알 수 없지만, 대체적으로 '착하게 보이려고 애쓰는' 인간형이다. 그런데 이 남자에게 치명적인 문제가 있다. 그것은 아이러니하게도 그가 추구하는 착함이다. 착함은 그의 아퀼레스건 그는 여성들에게 인기가 없다. 나이도 한 나이지만, 대체적으로 그의 행동이 늘 문제가 된다. 여성들은 남성들이 보이는 과잉행동을 좋아하지 않는다. 단순히 '배려'라고 생각하기에는 오버over스럽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오히려 여성들은 나쁜 남자에게 매력을 느끼는 경향이 있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나쁜 남자는 진짜 나쁜 놈을 뜻하지는 않는다...
"사랑한다." 평소보다 내 두 동공은 두 배 정도 커져 모든 세상 빛을 빨아들인다. 마치 심장 깊숙한 데서부터 개미들이 기어 나오는 듯 내 가슴팍이 찌릿하고 간지럽다. 왜 권상우도 아닌데 혀가 짧아지는 걸까? 쌍시옷은 어데 두고 "해쩌'가 돼고, 내일이면 또 볼 텐데 ‘잘 가라’는 말 한 마디가 왜 그리 더디 나오던지‥‥‥‥ 그래서 사랑을 병이라고 하나보다.
난 내가 혼자 있는 일에 무척 익숙한 사람인 줄 알았다. 근데, 지금 이 순간 누군가가 나와 함께 있어줬음 좋겠다. 맛있는 음식도, 즐거운 얘기도, 하고 싶은 일도 마구 함께 하고 싶다. 내 마음이 서성이는 단 한 사람이 지금 이 순간 미치도록 그립다.
Love must be tough 감정보다 이성을 먼저 앞세워라 p20 "잔소리와 책망은 한창 걸음마를 하느라고 위험한 줄 모르는 채 천방지축 쏘다니는 어린아이처럼 제멋대로 행동하는 남편에게 일시적으로는 효과가 있는 것 같지만 실상은 아무런 효과도 발휘하지 못한다." 비굴모드를 버려라 p29 "그녀는 주인 앞에서 연신 꼬리를 흔들어 대는 강아지처럼 품위와 자존심일랑 내팽개친 채 비굴하게 처신하였다. 죠가 그녀를 모욕하고 그녀의 간청을 무시하면 할수록 그녀는 더욱 필사적으로 그를 붙잡으려고 발버둥쳤다.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런 식으로 반응한다." 문제의 핵심은 부부 중 한 사람이 '올가미에 빠져 상대를 힘들게 한다는 것' 이다 p40 "결정적인 요소는 부부 중어느 한쪽이 상대방의 단점과 자신들의 결혼..
엣지있게 시작하여 엉성하게 끝나다 '엣지있게' 만큼 뜨지 못한 드라마 초반에 터트렸던 엣지있는 이슈에도 불구하고, 그 후에 보여준 스타일의 행보가 그리 달갑지만은 않았다. 김혜수의 브라운관 복귀작이었고, 또한 드라마를 할때마다 윤은혜 못지 않게 이슈를 이끌었던 이지아가 선택한 작품이기도 했다. 거기에다 전작의 화려한 후광까지 받아 말 그대로 '스타일'이 살아있는 드라마가 될 줄 알았다. 하지만 회가 거듭될수록 맥이 빠지는 느낌은 감출 수 없었다. 이 드라마가 이렇게 맥을 못 추게 된 데에는 아이러니하게도 대중들 몫이 컸다. 이지아의 악바리연기와 10년 강산만도 변하게 만들지 못했던 류시원의 한결 같은 연기가 방송 초부터 논란의 대상이 됐었다. 오히려 악녀로 등장한 김혜수의 일거수일투족이 당초 예상을 뒤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