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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 '내일날씨"가 뜨더니 결국 한국과 그리스전 응원은 굵은 빗줄기 속에서 치뤄져야 했습니다. 다행히 오전에 비해 빗줄기가 가늘어지긴 했지만, 연일 기승을 부렸던 더위는 온 데 간 데 없이 쌀쌀한 날씨만 덩그러니 남았습니다. ▲ 명동 거리의 이미테이션 월드컵 티셔츠 벌써 가을인가? 곳곳마다 울긋불긋 거리마다 월드컵 관련 프로모션이 진행됐습니다. 특히 강남교보는 월드컵 관련 이미지 매장 출입구 전면에 배치함으로써 남아공월드컵의 열기를 더했습니다. 폭우도 막지 못한 월드컵 응원 열기 지하철과 거리에 붉은색 월드컵 티셔츠를 입은 사람들이 부쩍 눈에 띠었습니다. 날씨 때문에 응원에 차질을 빚을까 걱정했는데, 이날 전국적으로 100만 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거리 응원에 참여했..
▶ 남아공과의 관계성?! 어떻게 보면 남아공과 저와의 관계성은 "0"에 가깝습니다. 그런데 지난 1월 저와 친분이 있는 두 사람이 남아공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고, 그 이후부터 남아공은 늘 관심 1순위의 나라가 되었습니다. 물론 요즘은 천안함 관련해서 북한이 가장 많이 거론되곤 합니다. 4년에 한 번 이 계절이 돌아오면 거리는 온통 붉은 물결로 가득차는데, 지난번 파라과이와의 친선 경기 때도 경기장 안퍅은 온통 붉은색 천지였습니다. 지난번 한 음료회사에서 남아공 블로그 원정대를 모집했는데 행여나 될까 싶어 잔득 기대했는데, 아쉽게도 행운은 제게 미소짓지 않았습니다. 그래서일까요? 그 아쉬움을 달래고자 남아공에 보낼 '월드컵티셔츠'를 구입하게 됐습니다. ▶ 월드컵티셔츠 구입기 상암동 축구 경기..
우리 모두는 ALL THE REDS가 되었다. 우리는 달랐지만, 한순간 하나가 되었다. 이승렬, 이청룡의 골 앞에서 하나가 되었다. 하나의 울림이 상암 월드컵경기장을 가득 매우고, 그 함성은 고스란히 전파를 타고, 전국을 울렸다. 대한의 자랑스런 아들들은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온국민이 주시하는 그 치열했던 경기장에서 두 골이나 자랑스럽게 터트린 것이다. 카라의 깜짝 응원쇼와 함께 에콰도르와의 경기가 시작됐습니다. 모두가 숨죽이는 가운데, 붉은 물결이 시계방향을 따라 움직였고, 그 순간 마치 약속이라도 한듯 기적과 같은 첫골이 이승렬의 발끝(후반 28분)에서 터졌습니다. 전반전 골점유율이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번번히 득점에 실패했던 상황이라 함성 소리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았습니다. ..
Hello! Football 캠페인은 K-리그 서포터즈와 대한민국 모든 축구팬이 함께 하는 축구 문화 저변 확대 캠페인으로 축구를 가장 재미있게 즐기기 위한 이상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지역축구의 발전과 더불어 대한민국 축구의 발전을 위한 캠페인입니다. 패션그룹형지(주)는 대한민국 축구 발전을 응원합니다. 월드컵 응원복이 생겼다. All THE REDS가 프린팅된 빨간 T셔츠이다. 95size를 시켰는데, 또 이름 때문에 여성용이 도착했다. 뭐, 괜찮다. 남아공에 보낼 생각이다. 월드컵이 아직 28일 정도 남았으니 항공우편으로 보내면 누나가 응원할 때 잘 쓰일 것 같다. 올여름은 아니더라도 내년 정도에 기회가 되면 남아공에 갈 생각이다. 홍콩을 경유하는 저가항공을 이용하면 왕복 70만 원 밖에 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