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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우군의 시신이 발견되었습니다. 30일 가까이 바다에서 표류하다 부패된 채로 통영 근처(팬티만 입은 채로 변사체로 발견됨)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시신의 상태가 별로 좋지 못해 속옷과 휴대물품, 어금니의 충치 상태로 시신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동생을 찾기 위한 누나의 애절한 사연이 인터넷을 통해서 일파만파 전해지면서 전국민적으로 이용우군의 행방을 궁금해하던 참이었는데, 비보 중의 비보입니다. 아직 자살인지, 타살인지 확인된 바는 없지만 경찰은 자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자살이면 유서를 남겼을 가능성이 높은데, 유서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만약 자살을 시도하기 위해, 제주행 배에 올랐다면, 이는 사전에 이 모든 일을 계획했다는 뜻이 되는데, 그렇다면 더더욱 유서를 남겼을 확률이 높습..
엣지있게 시작하여 엉성하게 끝나다 '엣지있게' 만큼 뜨지 못한 드라마 초반에 터트렸던 엣지있는 이슈에도 불구하고, 그 후에 보여준 스타일의 행보가 그리 달갑지만은 않았다. 김혜수의 브라운관 복귀작이었고, 또한 드라마를 할때마다 윤은혜 못지 않게 이슈를 이끌었던 이지아가 선택한 작품이기도 했다. 거기에다 전작의 화려한 후광까지 받아 말 그대로 '스타일'이 살아있는 드라마가 될 줄 알았다. 하지만 회가 거듭될수록 맥이 빠지는 느낌은 감출 수 없었다. 이 드라마가 이렇게 맥을 못 추게 된 데에는 아이러니하게도 대중들 몫이 컸다. 이지아의 악바리연기와 10년 강산만도 변하게 만들지 못했던 류시원의 한결 같은 연기가 방송 초부터 논란의 대상이 됐었다. 오히려 악녀로 등장한 김혜수의 일거수일투족이 당초 예상을 뒤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