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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김지훈 감독의 시선으로 다시 한 번 재조명된 광주민주화 항쟁. 거리는 피로 물들고, 가슴은 역겁의 한으로 응어리진 그날의 함성이 다시 5월의 하늘을 덮는 것 같습니다. 전두환, 히틀러의 페르소나를 뒤집어 쓴 걸까? 2003년 2월 SBS 인터뷰에서 전두환 전대통령은 과히 망발 중의 망발을 함으로써 나치정권의 히틀러를 떠올리게 했다. "광주는 어~ 그거는 총기를 들고 일어난 하나의 폭동이야. 근데 그러니까 계엄군이기 때문에 계엄군이 진압하지 않을 수 없잖아요?" 그렇게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하찮은 종이조각처럼 짓밟아놓고서 어떻게 저리도 버젓이 광주 시민 면상 구겨질 헛소리를 지껄일까? 국민의 한 사람으로써 부끄럽기 그지 없다. 이것이 정령 대한민국 대통령의 초상이란 말인가? 왜곡된 진실마저 무너..
2007년 말 미국발 금융위기 앞에 마이너스 펀드수익률을 기록했던 사람입니다. MBC 경제야 놀자 프로그램를 진행하면서 펀드놀이에 빠져있던 두 MC 조형기, 김용만조차 갑작스런 금융경색에는 속수무책이었습니다. 그 당시는 저는 모로코에 있었기 때문에 뭉칫돈이 생겼고, 다른 사람들처럼 분산투자방식으로 펀드 4개를 운용했습니다. 하지만 몇 달만에 수익률 35%까지 올랐던 펀드들이 하루 아침에 비명행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결국 고수익 고위험이라는 금융계의 진리를 몸소 증명해보인 것입니다. 이것을 계기로 저의 재테크는 큰 변화를 겪게 됩니다. 신문들은 너도 나도 '절약'이 가장 좋은 재테크 방법이라고 전했습니다. 저는 그 말에 전적으로 동의했었습니다. 이미 펀드에 크게 대인() 상태였기 때문에 다른 선택의 여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