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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시브 하우스를 아시나요? 페시브 하우스는 최소의 에너지로 최대의 효과를 누릴 수 있게 설계된 집을 말합니다. 최근 온실가스 배출권과 에너지 사용 비용이 높아지면서 친환경적 아이디어가 각광받고 있습니다. 건물 벽을 집열판으로 사용하고, 건물 옥상을 태양전지로 덮는 것은 예사가 됐고, 이중, 삼중으로 새는 열을 잡아 집안의 온도를 높이는 단열창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위의 그림은 제가 직접 그려본 페시브 하우스의 조감도입니다. 건물 상단에 창문을 배치해 실내환경을 밝게 유지하고 최대한 전기 사용을 줄인 컨셉입니다. 또한 건물 상단에 태양전지를 장착해 자체적으로 소요전기를 충당하게 디자인했습니다. 그림에서는 잘 표현되지 않았지만 태양전지는 남향을 향해 있으면 45도의 각도를 유지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패션하면 떠오르는 나라하면 단연 영국을 꼽는다. 그만큼 영국패션은 세계적으로 큰 영향력을 행사한다. 패션계의 별 하나가 졌다. 그의 이름은 알렉산더 맥퀸이다. "우리는 케이티 당신을 사랑합니다." 케이티 모스를 위해 제작한 티셔츠를 입고 있는 알렉산더 맥퀸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나 16살 때 학교를 그만둔 뒤 영국 신사복의 거리 쉐빌에 가 양복점의 허드렛일을 도우며 의상제작 기술을 익혔다. 이후 늦은 나이에 패션스쿨로 명망인 높은 세인트 마틴 스쿨에 들어가고 석사로 졸업한다. 이때 그늘 눈여겨본 패션계 거물급의 후원으로 자신만의 패션 세계를 구축한다. 이후 4년 연속 올해인 디자이너로 뽑힐만큼 천재성을 발휘하기에 이른다. 어머니의 갑작스런 죽음과 함께 찾아온 우울증은 끝내 그의 목숨을 앗아갔다. 패션계의 ..
누구나 감추고 싶은 신체 부위가 있습니다. 짧은 다리, 통통한 뱃살, 여드름자국, 굵은 허벅지, 쳐진 팔뚝살, 너구리표 다크써클 등 생각만해도 생활 속 자신감을 떨어뜨릴만한 요소가 너무도 많습니다. 패션은 자신을 독보이게 만드는 수단이기도 하지만 이런 콤플렉스들을 가리는 데에도 효과적입니다. 눈속임으로 콤플렉스를 극복해보자. 다리가 짧다면, 짧은 다리에 가장 확실한 처방은 키높이 구두거나 깔창일 것입니다. 그러나 여기에 더 확실한 대안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역!발!상!입니다. 일명 똥싼 바지로 통하는 배기팬츠는 아무리 긴 다리의 소유자라 할지라도 숏다리로 만들어버리는 강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지통이 넓고, 골반 위에 걸쳐 입다보니 숏다리 효과는 한층 더 부각됩니다. 바로 이점이 짧은 다리를..
옷은 제2의 스킨이라 할 정도로 우리 생활과 밀접한 연관을 맺습니다. 특히 평상시의 옷차림은 그 사람에 대한 상당히 정보를 보여줍니다. 화장스타일에 따라 보는 그 사람의 성향 눈화장에 유독 공을 들인 사람은 예술적인 기질이 높은 사람입니다. 대표적인 예로 디자이너 앙드레김을 들 수 있습니다. 입술화장은 프로이트가 지적했는 성적 코드와 연결됩니다. 성욕이 풍부한 사람들을 입술을 강조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손톱 혹은 발톱에 유독 신경을 쓰는 사람이라면 성격이 다소 히트테리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마지막으로 얼굴 전체를 한듯 안 한듯 수수하게 덮는 화장은 자아가 강한, 외모보다는 지적인 측면을 보여주고자 하는 사람일 확률이 높습니다. 생각보다 패션이 개인에 대해 많은 정보를 제공해주고 있음에도, 사람들은 이에..
A형 심사숙고형, 완변주의형 감상적이고 세심한 A형. 어떤 일을 함에 있어 늘 신중하고, 사려가 깊다. 그래서 패션에 있어서도 좀 느린 편이다. 스타일 선택에 있어서도 과거 경험을 중시하는 편이어서, 한번 굳혀진 스타일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우결 시즌2를 보시면 전형적인 A형 남자가 나온다. 스타일리스트 김우리씨의 샵을 찾은 박재정과 유이양의 에피소드를 집중해서 보시면 그 이유를 알게 된다. 행동보다는 사고를 좋아하기 때문에 새로운 스타일의 시도 역시 사고로만 하려든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의 패션은 상식선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다. 이는 자칫 정형화된 인상을 주게 되어 지루하게 만들 수 있다. 처방 - 이런 분들은 과감한 패턴이나 러블리한 패션아이템을 통해 단조로움에서 오는 지루함을 경계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