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센터
모로코의 대중교통 및 추천 여행코스 본문
모로코의 대중교통
버스의 기본이용요금 3.5~4MD(MD는 Morocco DiRham의 약자)
모로코화 사용권장(유로Euro는 아무래도 이용이 제한적이고 사용이 번거로움)
쁘띠택시Petit Taxi는 미터기를 적용합니다. 기본요금은 5디람이며, 야간기본요금은 7디람입니다. 지역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는데, 모하메디아의 경우는 주간기본요금이 7디람입니다. 기본적으로 시내를 이동시에는 20디람 정도 비용이 듭니다. 동행이 있을 경우 3명까지 합승 가능하고, 비용은 함께 나눠서 지불하면 됩니다. 현지인과의 합승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금도 따로 지불할 뿐더러, 합승자의 행선지로 인한 초과비용을 지불하게 될지도 모릅니다.(쁘띠택시의 색깔은 지역마다 다릅니다)
그랑택시Grand Taxi(대부분 흰색이나 노랑색의 구형벤츠)의 단거리(시내) 요금은 버스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습니다. 장거리(도시간 이동)의 경우에는 이용요금을 물어본 뒤 흥정을 하는 게 좋습니다. 정원은 6명이고, 만일 혼자서 택시를 이용하고자 하면 나머지 인원의 요금까지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그랑택시 정류장을 이용하면 현지인들이 많아 합승도 용이하고 사기당할 확률이 낮아집니다.
* 택시는 주/야간의 적용비용이 다릅니다.
기차는 주요 도시를 지나며 할인권 구입 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할인권은 여권과 증명사진만으로 구입 가능합니다. 한 번 발행에 150디람이 들고, 16번 사용 가능합니다. 열차표 구입 시 창구에서 여권과 증명사진을 제시하면 알아서 처리해줍니다. 열차시간은 ONCF (http://www.oncf.ma/)사이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라밧과 카사블랑카 구간은 근거리로 간주되어 할인혜택을 받을 수 없습니다.
추천할 만한 여행코스
카사블랑카는 동명의 영화로 잘 알려진 모로코의 경제수도
핫산 두 모스크를 제외하면 그다지 볼거리가 많지 않습니다. 만일 카사 공항(CMN)을 이용해 입국하거나 출국하신다면 잠시 비행시간과 열차시간을 고려해 핫산 두 모스크를 둘러보시고 주변 경관을 즐기시면 충분할 것입니다. 열차여행시 아실라, 땅제(탕헤르), 페스, 메크네스, 마라케시, 카사블랑카 등의 관광지를 둘러보실 수 있습니다.
사하라 사막여행은 마라케시Marrakech에서 850~900디람 사이의 사하라 투어 여행상품을 구입하는 방법과 직접 사막 근처로 가서 가이드를 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전자는 식사와 호텔, 관광버스가 제공되며 다국적 사람들과 함께 단체관광을 하게 됩니다. 후자는 비용을 절약할 수 있고, 직접 여행코스를 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수도 라바트Rabat에서 에라시디아Erachidia까지 CTM 편도 이용료는 170디람이며 pm9:00에 CTM 터미널에서 출발합니다. 카사에서도 에라시디아행 CTM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에라시디아 그랑택시 정류장에서 사막투어 가이드를 소개받고 대략 300~ 400디람을 지불하면 가이드와 함께 1박 2일의 사막 투어를 시작하게 됩니다. 일단 가이드가 정해지면 사기를 막기하기 위해 총비용의 일부만 지급하고 나머지는 여행이 끝난 후에 지불하시면 됩니다. 이 비용에는 점심과 저녁, 아침식사가 포함되고 가이드 비용, 낙타이용료, 그랑택시 왕복 이용요금까지 포함됩니다.
아가딜은 모로코에서 가장 유명한 해변입니다.
사진에 멋드러진 아파트가 보이는데, 몇 년 사이 가격이 부쩍 올랐다고 합니다.
모로코도 부동산 투기가 좀 심합니다.
한 때 원양어선들이 많이 부적거렸는데, 많을 때는 한국선원들의 수가 천 명에 육박했다고도 합니다.(마라케시에서 4시간 거리 - 스프라토나 CTM을 타고 4시간만에 당도합니다) CTM은 일반고속버스와 시설면에서 차별화된 고속버스로 현지인들은 '씨띠엠'으로 발음합니다. 우선 깨끗하고 쾌적합니다. 단, 이용료가 비싼 게 흠입니다.
모로코에는 스타워즈, 글레디에이터 등 헐리우드 대작의 촬영지로 유명한 곳이 많습니다. 론니 플래닛을 구입 요망
등산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투브칼을 추천합니다.
투브칼은 북아프리카 최고봉으로 4120m를 자랑합니다. 마라케시에서 그랑택시로 아씨니로 이동한 후에 또다시 이믈리로 이동합니다. 이후 당나귀를 구입해 투브칼로 향합니다. 투브칼에는 산장이 두 곳 있는데 정상을 기준으로 800m 아래에 위치합니다. 당나귀를 이용해 산장까지 가는데는 1인당 100디람 정도 비용이 듭니다. 당나귀 이용시 4시간 정도면 산장에 도착할 수 있고 하산 시에는 걸어내려오면 됩니다. 산이 높은 만큼 산소 부족으로 약간의 두통을 호소할 수 있고 몸이 지칠 수 있습니다. 돌산이기 때문에 낙석을 주의해야 하고 땅이 울퉁불퉁함으로 발목이 삐지 않게 조심해야 합니다.
그 밖의 정보
모로코 관광 관련 정보 http://nonie.tistory.com/380
http://www.cyworld.com/moroccoro/
모로코의 전통시장, 메디나
모로코는 가죽제품, 아르간 오일, 가술, 은제품, 전등 등으로 유명하고 잘 흥정하면 좋은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메디나는 모로코의 구시장으로 각 도시마다 존재합니다. 이곳을 구경할 시에는 백팩이라면 앞쪽으로 매는 게 좋고 항상 소매치기를 조심해야 한다. 버스 이용시에도 백팩이라면 앞으로 매거나 손에 드는 게 좋습니다. 본인도 버스에서 디카를 잃어버린 경험이 있습니다. 모로코에서는 야간 이동을 삼가해야 합니다. 여름에는 밤 8시 이후에도 날이 환하고 겨울에는 7시 정도면 어두워지므로 여행 시점을 잡는 데 고려하시기 바랍니다.(유럽과 비슷함) 한인교회나 한인회 등의 전화번호를 모로코 주재 대사관 사이트를 통해 알 수 있고, 사전에 취하시면 숙박 등의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지구촌 소식 > 모로코 궁금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페인 바르셀로나 몬세라트Montserrat역 풍경 (2) | 2010.03.01 |
---|---|
동성애 결혼 퍼포먼스 이후 발생한 엄청난 사건 (2) | 2010.02.23 |
우리는 왜 이슬람을 알아야 하는가? (0) | 2010.01.15 |
매년 8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빈곤으로 인해 죽는다. (0) | 2010.01.04 |
사진으로 보는 모로코 이야기 (2) | 2009.12.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