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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우리 아이 눈 건강 라섹 라식수술 없이도 볼 수 있다?!

수다공작소 2010. 3. 17. 12:36

 

안경 없이도 볼 수 있다?!

핀홀 안경

 

요즘 성형외과만큼 호황을 누리는 곳이 있다. 그곳은 바로 안과. 예전에는 안경이 멋과 세련됨의 상징으로 부각돼 눈이 좋은 사람도 끼고 다닐 정도였으나 최근에는 안경 없이 맑고 깨끗한 눈을 더 선호한다. 그런데 획기적인 제품이 눈에 띠어 소개해본다.

 

우연히 찾은 아이비전의 본사. 삼환빌딩 별관에 입주하고 있었다. 처음에는 그냥 광고를 클릭해서 알게 되었는데, 10만 원 주고 새 안경을 맞출 바에야 이 제품을 사서 지속적으로 착용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아이비전이란 수정체의 조절하는 근육을 운동시켜주면서 눈의 기능을 회복시켜주는 안경이다. 작은 구멍들이 뚫린 안경인데 이 구멍을 통해 사물을 보면 거짓말처럼 사물이 또렷하게 보인다. 바로 이 점을 착안해 만들어낸 것이 아이비전이다.

 

안경 무턱대고 착용하면 오히려 시력 더 나빠져

 

아이의 시력이 떨어졌다고 무턱대고 안경을 맞춰주고 있는가? 이는 오히려 개선될 수 있는 아이의 시력을 더 나빠지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같은 시력임에도 불구하고 누구는 안경 없이도 생활하는데 누구는 안경에 길들여져서 안경 없이는 아무것도 보지 못한다.

 

그런데, 이 제품 만병통치약은 아닙니다. 양학에서는 핀홀 안경이 효과 없다고 말합니다. 꼭 이 안경이 아니라 하더라도 종이에 구멍을 뚫어서 사물을 보게 되면 초점심도가 높아져 일시적으로 잘 보이거든요.

 

결론, 시력이 갑자기 나빠진다고 해서 당장 안경을 착용할 것이 아니라 눈에 좋은 운동을 해보는 것입니다. 근거리보다는 원거리를 보는 게 눈의 피로를 푸는데 좋으니까 책을 읽다가도 가끔씩은 먼 산을 언저리를 바라보구요. 눈을 지긋이 감고 손바닥을 눈을 감싸 지긋이 눌러주는 것도 좋구요. 토비콤 같은 눈의 피로를 풀어줄 수 있는 영양제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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