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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앳카드란 올앳카드를 발급신청하고나면 보통 카드처럼 집에 도착합니다. 카드 앞면에 입금용 계좌번호가 표시되어 있는데, 그 계좌번호로 돈을 입금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입금이 완료되면 가입시 등록한 이메일이나 휴대전화로 메세지가 옵니다. 섹시백, 캐쉬백도 아닌 머니백으로 똘똘 뭉친 새로운 신개념의 카드가 등장했습니다. 이것저것 많기도 많은 카드들. 오죽했으면 카드지갑이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을까? 그런데 여기 카드거품을 획기적으로 줄여줄 수 있는 카드가 등장했다. 부자되는 첫습관 올앳카드! 다양한 혜택으로 무장 카드 하지만! 포인트 쓰기가 너무 어렵다!? 쌓이기만 쌓이고 정작 본인은 쓸 수 없었던 신용카드 포인트. 그렇다면 이제부터 바로바로 현금으로 돌려드리는 삼성 올앳카드로 바꿔보세요. 5000 포인..
2007년 말 미국발 금융위기 앞에 마이너스 펀드수익률을 기록했던 사람입니다. MBC 경제야 놀자 프로그램를 진행하면서 펀드놀이에 빠져있던 두 MC 조형기, 김용만조차 갑작스런 금융경색에는 속수무책이었습니다. 그 당시는 저는 모로코에 있었기 때문에 뭉칫돈이 생겼고, 다른 사람들처럼 분산투자방식으로 펀드 4개를 운용했습니다. 하지만 몇 달만에 수익률 35%까지 올랐던 펀드들이 하루 아침에 비명행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결국 고수익 고위험이라는 금융계의 진리를 몸소 증명해보인 것입니다. 이것을 계기로 저의 재테크는 큰 변화를 겪게 됩니다. 신문들은 너도 나도 '절약'이 가장 좋은 재테크 방법이라고 전했습니다. 저는 그 말에 전적으로 동의했었습니다. 이미 펀드에 크게 대인() 상태였기 때문에 다른 선택의 여지는..
어제는 "경제를 깨쳐야 공부도 잘해요"란 책을 읽었답니다. 김가영이라는 막 이화여대에 입학한 신입생이 쓴 창업이야기인데, 2005년에 발행했으니 다소 시류에서 이탈한 책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p61 나에겐 적어도 내가 거느린 사람들을 책임져야 한다는 나름대로의 책임의식이 있다. 왜 이 책을 읽었냐하면? 요즘 저의 주된 관심사가 '창업'과 관련돼 있고, 30분 정도만 투자하면 충분히 읽을 수 있을 것 같아 손에 들자마자 황사로 빛바랜 햇빛이 겨우 똬리를 틀고 앉아있는 창가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저는 주로 강남에 위치한 교보에 가는데, 최근에는 차비도 아낄 겸 방배1동 동사무소의 책방에 둥지를 텄습니다. 괜찮은 책 추천 ㅣ 영어식 사고 & 영어식 표현 - 강낙중 제가 본래 혼자서는 책을 잘 읽지 않는 편이..
심하게 병든 사회에 잘 적응된 몸이 진정 건강한지는 알 수 없다. - J 크리슈나무르티 현대판 노예제도 돈은 빚이고, 빚은 돈이다. 이자는 애초부터 무에서 시작된다. 오직 신만이 무에서 유를 창조해낸다. 미국에 반기를 들면 결국 암살당한다. 경제적 암살자. 인간은 결국 은행을 위해서 일한다. 경제피라미드의 끝에는 언제나 은행이 있다. IMF 시절 가장 이득을 본 것도 은행이다.
강의석은 누구인가? "선생님, 저는 기독교를 믿지 않습니다" 대한민국의 1%를 표방하는 그. 물가에 내놓은 어린애마냥 발가벗고 강남대로를 뛰어다닐 수 있는 포스의 소유자. 고등학교 시절 종교의 자유를 부르짓으며 "당연함"에 냉수 한 사발을 끼얹은 똘끼의 사나이. 그가 바로 강의석이다. 예전에 발행했던 글을 보다가 우연히 그와 관련된 글을 재발행하게 됐고, 이어 관심이 생겨 그의 근황을 살펴봤다. 그 아이, 지금 뭐해? 책상 앞에 눈 비비고 앉아 밤을 꼬박 새는 나. 역시 공부가 제일 쉬워. 와, 이젠 가을이야. 반가워. 요즘 강의석군은 '사법고시 수석합격'을 선언하고 도서관을 벗삼아 공부 중에 있다. 그의 미니홈피의 최근 글들을 보면 그가 어떤 목적을 가지고 사법고시에 도전하는지 알 수 있다. 워낙 낭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