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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를린 먼로Norma Jean Mortensen의 휘날리는 드레스와 예술을 엣지있게 접목시킨 이색적인 설치물 순간이 말하며, 삶과 죽음을 이야기하고, 더불어 행인의 발목까지 잡는 흥미를 던져주는 예술, 환풍구에서 나오는 바람의 힘을 통해 유희를 창조하는 작가의 상상력이 독보인다. 물론 우리에게는 익숙한 장면이다. 주유소 앞을 지키는 흔들댄스의 달인 춤추는 풍선만 해도 이런 원리를 이용했으니까.
선호하는 내셔널 브랜드는 아니었지만 쌈지SSAMZIE의 최종부도 소식은 다소 씁쓸하게 느껴진다. 쌈지는 의류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사업에 손을 대면서 스트리트 문화를 주도했다. 우리나라 패션 시장이 단순히 옷을 제조하고 판매하는 데에 급급했다면 쌈지는 문화를 창조하고 이를 소구하는 데 그 역량을 집중했다. 비좁은 인디문화에 광장agora을 제공한 쌈지 인사동 쌈지길에서부터 홍대 쌈지스페이스까지 쌈지가 그간 이루어놓은 문화혁명은 과히 혁신적이었습니다. 장기하와 얼굴들을 인디에서 공중파로 이끈 최고 공신 역시 쌈지였습니다. 쌈지는 홍대를 중심으로 쌈지사운드페스티벌(http://www.ssamziesoundfestival.com/index.asp)을 매년 열며 역량있는 예술인들을 지원해왔습니다. 주전공이 흔..
강의석은 누구인가? "선생님, 저는 기독교를 믿지 않습니다" 대한민국의 1%를 표방하는 그. 물가에 내놓은 어린애마냥 발가벗고 강남대로를 뛰어다닐 수 있는 포스의 소유자. 고등학교 시절 종교의 자유를 부르짓으며 "당연함"에 냉수 한 사발을 끼얹은 똘끼의 사나이. 그가 바로 강의석이다. 예전에 발행했던 글을 보다가 우연히 그와 관련된 글을 재발행하게 됐고, 이어 관심이 생겨 그의 근황을 살펴봤다. 그 아이, 지금 뭐해? 책상 앞에 눈 비비고 앉아 밤을 꼬박 새는 나. 역시 공부가 제일 쉬워. 와, 이젠 가을이야. 반가워. 요즘 강의석군은 '사법고시 수석합격'을 선언하고 도서관을 벗삼아 공부 중에 있다. 그의 미니홈피의 최근 글들을 보면 그가 어떤 목적을 가지고 사법고시에 도전하는지 알 수 있다. 워낙 낭중..
01 발상 동기 외국사람들에게 우리 문화를 소개시켜주고 싶어요. 그래서 Tag를 통해 문화 정보를 검색할 수 시스템을 생각해봤어요. 형태와 콘셉트는 스마트폰이예요.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원하는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어요. 02 구체적 설명 이 시스템은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디스플레이 형식으로 설치되어야 해요. 태그 클라우드 모양으로 디자인되어야 하구요. 해당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해당 콘텐츠를 클릭해 해당 정보를 마인드맵처럼 찾아갈 수 있게 해야해요. "Food"를 클릭해하면 하부구조에 "Korean Restaurant"etc이 뜨구요. 원하는 정보에 접근하면 유료로 해당 정보를 프린트 아웃할 수 있어요. 외국인 관광객은 그 정보를 가지고 해당 식당을 찾아가 한국 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