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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제게 돌을 던졌어요.
한국에 가져갈 선물을 사려고 마트에 들렸다가 집에 오는 길에 한무리의 아이들을 마주치게 됐어요. 아이들이 불어로 뭐라뭐라 하는데 받아치기가 뭐해서 무심코 걸었죠. 근데 자꾸 신경이 곤두서더라구요. 예전에도 돌을 몇 번 맞아봤기 때문에 이번에도 또 그런 일이 생길까봐 걱정부터 앞섰죠.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돌 하나가 제 앞에 떨어졌어요. 순간 화가 팍 치밀어오르더라구요. 이젠 이런 일에 담담해졌을 거라 생각했는데, 아니더군요. 이제 한국 갈 날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이런 일 또 생기니까 괜히 속상하더라구요. 설마가 사람 잡는다고 휴대용 겨자 엑기스를 늘 소지하고 다녔는데 이때다 싶어 꺼내들었죠. "느그들, 이리온나"하면서 엑기스를 치켜드니 하나 둘 겁이 났는지 저만치 도망가더라구요. 하지만 아이들의 장난..
지구촌 소식/모로코 궁금해
2009. 9. 13. 0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