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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석의 이슈본능 한민족이 두민족이 되어 살아갑니다. 제국주의 열강들의 땅따먹기 놀이에 조선의 역사는 바람 이는 겨울녁 눈발처럼 흩어졌습니다. 한 나라의 국모가 일본 깡패들에 의해 참혹하게 살해되고, 민족의 영산에는 죄다 쇠징이 들어찼습니다. 아무리 오늘의 우리가 인간존엄과 화합의 시대에 살고 있다 하더라도 잊어서는 안 될 게 있습니다. 그것은 나라가 쇠하면 결국 그 나라는 망한다는 것입니다. 종교분쟁과 테러, 전쟁과 기아 마치 지금의 것이 아닌 양 여겨지는 일들이 오늘도 지속적으로 일어납니다. 지난 몇 십 년간 눈이 부신 발전을 거듭해온 우리지만 과거 우리의 삶은 저 낙후된 아프리카의 그곳보다 못한 처지였습니다. 한민족이 두민족이 되어 살아갑니다. 제국주의 열강들의 땅따먹기 놀이에 조선의 역사는 ..
권선징악 요즘 유투브에서 만화시리즈 아톰Astro Boy을 시청하는 중이다. 어렸을 때 텔레비전에서 얼핏 본 기억은 있지만 도통 생각나는 내용이 없다. 그래서 이번 시청이 처음인 듯 새롭다. 아톰의 주된 내용은 '아톰이 나쁜 놈들과 싸워 반드시 이긴다' 는 것이다. 그는 무척 귀엽고 명랑해서 보는 내내 삶의 활력소가 된다. 하지만 하루에 서너 편씩 몰아보면 그 안에서 반복되는 권선징악의 구도가 지겨워질대로 지겨워진다. 세상은 만화처럼 단순하지 않다 세상은 늘 문제투성이다. 외국에 있다 보면 세계발 뉴스에 귀를 쫑끗 세우게 된다. 오늘도 사건사고가 뉴스의 전면을 장식한다. 탈레반이 나이지리아에서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갔다. 7월 한 달만 해도 비행기 두 대가 바다로 직행했다. 종족간 대립과 데모는 늘..
성형을 예술로 바라본 진중권 호모 코레아니쿠스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p10 "[국민성]이라는 말 뒤에 붙는 술어는 대개 편견을 담고 있다. 개인차를 무시하고 몇몇의 예만 갖고 전체의 특성을 구성해내는 '일반화의 오류', 한 사회가 발전하는 단계에서 겪는 성장의 고통 간단히 그 민족의 유전자 탓으로 돌리는 '인종주의 심리', 그저 문화적 차이에 불과한 것을 곧바로 미개함의 지표로 간주해버리는 '제국주의 논리' 등. 자기와 다른 인간에 대한 편견을 생산하는 기제는 다양한다." 자문화중심주의의 숨은 '결' p13 "사실 '자문화중심주의'라는 말 자체가 이제까지 다른 문화들을 대해 온 폭력적 방식에 대한 서구 사회의 자기반성을 담고 있기도 하다." 수도권집중 현상, 이농현상의 심화의 원인 1 p24 "루럴 엑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