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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은 첫인상에서 결정된다 진주의 가격은 왜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은 것일까? 일본산 흰색진주가 시장을 점령하고 있었던 당시 나름 타이티산 암회색 흑진주는 거의 신제품에 가까웠다. 일단 소비자들은 그 당시만해도 희귀했던 흑진주에 대해 거부반응을 보였고, 판매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전화위복이라했던가? 럭셔리 마케팅(고가격 정책)이 두터운 시장의 진입장벽을 한순간에 무너뜨려버렸다. 단순히 가격만 높였을 뿐인데, 비싸다는 이유만으로 불티나게 팔리기 시작한 타이티산 흑진주. 마크트웨인Mark Twain -톰 소여Tom Sawyer p57 "톰은 인간행위의 가장 위대한 법칙 가운데 하나를 알아냈다. 인간으로 하여금 뭔가를 갖고 싶도록 만들려면 그것을 손에 넣기 어렵게 만들면 된다." p66 "실험에서 소..
2000년 IMF를 졸업함과 동시에 찾아온 웰빙 트렌드. 이웃 나라 일본과 비교해 아직 우리네 커피숍 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1인당 커피소비량은 일본인들의 딱 절반 수준이라고 하네요". 무한경쟁으로 돌입한 커피숍 사업. 다방으로 터부시됐던 찻집을 밀어내고 현대인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로 자리잡았는데요. 이제는 새로운 방향을 모색해야 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브랜드 차별화 컨셉?! 찻집 + 커피숍 + 웰빙 기존의 찻집에 커피숍의 우아함을 더하고 거기에 건강까지 생각한다면 소비자들의 Willingness to Pay를 이끌어낼 수 있지 않을까요? 테이크아웃 죽과 식초음료 Take-out 죽과 몸에 좋은 식초를 이용한 음료. 청정지역에서 공수한 천연꿀을 이용한 차에서 가종 한약재 이용..
패션, 그것은 삶이다. 패션은 패잔병. 늘 메이져리그와 마이너리그가 공존하는 패션은 전쟁이 끝이지 않는 제국이다. 오늘도 패션은 대세의 흐름에 자신의 몸을 맡낀 체 흐러간다. 천기누설이 오늘날 만큼 쉬워진 때가 있었을까? 있는 자들은 도망가고 없던 자들은 있는 척하고 없는 자들은 질퍽하게 누워버린 그 골짜기에서 패션은 피어난다. 그런데 오늘날 패션은 다르다. 치밀하게 계획되어 마치 소비를 조장해야만 세상이 돌아갈 것처럼 오래된 것들을 밀어낸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새로운 것에 대한 향연은 곧바로 과거로의 귀향을 꿈꾸고 거리에는 나팔바지와 버슬스타일의 리본이 엉덩이를 감싼다. 패션계의 여성운동가 샤넬, 심플과 우아함을 바꿔가며 여성의 마음을 움직였던 디올, 하위문화를 하이컬쳐로 끌어올려 그 독특함이 신선..
요즘 왠만하면 다 중국산이다. 그런데 요즘에는 중국의 노동비가 만만찮게 올라 베트남이나 인도로 생산기지가 옮겨진다고 한다. 그런데 왜? 똑같은 옷을 세계 최고의 선진국이라는 미국에서보다 우리가 더 비싸게 사 입어야 하나? 스타벅스 커피, 맥도날드 햄버거, 그리고 글로벌 브랜드 옷까지 어쩜 약속이라도 한듯 죄다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에 비해 비싸주신다. 백화점들이 우후죽순처럼 명품마케팅을 하는 사이에 소비자들이 일본 쇼핑 관광을 떠난다. 이유인 즉, 한국에서 150만원하는 제품이 일본에서는 100만원대 초반이라는 것. 물론 최근에는 엔고로 상황이 역전됐지만. 이너웨어 한 장에 45,000원 이상 주고 사는 이나, 그것을 마치 멋인양 라벨을 드러내 코디하여 입어주는 사람들! 혹시 이거는 알까? 중국에서는 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