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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리스트가 되자 p23 "나는 대학생들에게 두루뭉술하게 요구되는 토익, 자격증, 어학연수, 공모전, 인턴 등등을 '해야 하기 때문에' 하고 싶지 않다. 내가 열정이 있는 곳을 찾았고, 그곳에서 끝장을 보아서 그 분야에서 "아, 그것이라면 박신영!"이라는 말이 나올 수 있도록 열정을 쏟아 부었다. 결국 내가 가진 공모전 기획서에 대한 '열렬한 애정'과 '열중하는 마음'은 이도 저도 아닌 두루뭉술한 제너럴리스트generalist보다 스페셜리스트라는 타이틀을 선물해주었다." 공모전! 가장 멋진 아르바이트가 아닐까? 공모전 상금만으로 결혼자금을 모았다는 그녀의 공모전 노하우. "삽질정신"이다. 이 책을 보고 자극 받아서 한 동안 공모전에 참여했는데, 수상경력뿐만 아니라 짭짭한 용돈까지 생겼다(일석이조). 취..
서른살, 꿈에 미쳐라 이화여대를 나와 동대학원을 졸업한 뒤 IBM에 들어가 만 5년 정도 일한 뒤 돌연 MBA를 선택해 월 스트리트에 둥지를 트기 까지의 이야기. 솔직히 온실 속의 화초가 아름답게 피어나는 광경을 보는 게 갑남을녀의 입장으로서는 속 편한다. 누구나 그들만의 알을 가지고 있다. 깨고 나와야 할 벽들이 분명히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그런 것들을 핑계삼아 인큐베이터 안에서 줃곧 지내려는 어린 아이의 본성이 우리 안에 늘 존재한다. 그런데 이런 글이나 이와 관련된 기사들(온실 속의 화초가 아닌 분들의 성공스토리)은 가끔 나를 흥분하게 만들거나 눈물나게 만든다. 우선 흥분하는 이유는 "그들처럼 나도"라는 아메리칸 드림을 일시에 꿈꿀 수 있어서고, 눈물나는 이유는 그런 드림이 늘 드림만으로 쉬이 끝나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