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유니클로 (2)
블로그센터
프리젠테이션 자료 만들다 보면 골치 아프시지 않나요? 아이디어는 안 떠오르고, 멋있게 발표는 하고 싶고, 그래서 제 나름의 노하우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어떻게 디자인할까? 우선 디자인 파트입니다. 디자이너가 아닌 이상 대부분 사람들은 기존의 템플릿을 그냥 갖다 쓸 것입니다. 하지만 열흘 밤을 새어가며 만든 멋진 아이디어라면 이왕이면 이쁜 그릇에 담는 게 보기 좋지 않을까요? 위의 사진은 '유니클로 이야기'란 책의 표지입니다. 우리 주변에는 이미 다양한 편집 디자인이 있고, 우리는 필요에 따라 그것을 차용하면 그만입니다. 예전에는 주로 네이버의 디자인을 많이 차용했었는데, 그 주된 이유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저조차도 네이버의 디자인에 익숙해있었기 때문입니다. 제목이 반이다 우선 제목부터 정합니다. 뿌리가 ..
소비자는 진정 실리를 추구하는가 원가를 알면 절대 제 가격을 주고 살 수 없음에도 막상 매장에만 들어서면 터무니없이 비싼 옷들에 매료된다. 옷의 가격 = 원가 * 4 + 알파(브랜드 가치) 합리적인 가격 = "싼 이미지" 요즘 예능계의 신주류로 떠오른 싼티, 그런데 싼 옷은 안 산다? 세일 때만 되면 30 내지 80%까지 파격세일을 단행하면서도 단 한번도 시즌에 맞춰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한 브랜드는 없었다. 그나마 '파크랜드'가 자사의 생산자동화시설을 내세우며 옷의 거품을 뺐다고 광고했지만, 근래에 와서는 그마저도 영업활동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속고 속이는 브랜드 마케팅 폴로를 벤치마킹하여 맞불작전을 펼쳤던 빈폴. 이제는 강남형 아이템으로 자리잡았지만, 종종 그 높아진 콧대가 밉상으로 보인다. 원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