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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지있게 시작하여 엉성하게 끝나다 '엣지있게' 만큼 뜨지 못한 드라마 초반에 터트렸던 엣지있는 이슈에도 불구하고, 그 후에 보여준 스타일의 행보가 그리 달갑지만은 않았다. 김혜수의 브라운관 복귀작이었고, 또한 드라마를 할때마다 윤은혜 못지 않게 이슈를 이끌었던 이지아가 선택한 작품이기도 했다. 거기에다 전작의 화려한 후광까지 받아 말 그대로 '스타일'이 살아있는 드라마가 될 줄 알았다. 하지만 회가 거듭될수록 맥이 빠지는 느낌은 감출 수 없었다. 이 드라마가 이렇게 맥을 못 추게 된 데에는 아이러니하게도 대중들 몫이 컸다. 이지아의 악바리연기와 10년 강산만도 변하게 만들지 못했던 류시원의 한결 같은 연기가 방송 초부터 논란의 대상이 됐었다. 오히려 악녀로 등장한 김혜수의 일거수일투족이 당초 예상을 뒤엎..
유승호가 '게이'라는 소문은 Mnet의 '함께 여행을 떠나고 싶은 연예인' 인터뷰 속 유승호발언 때문에 불거졌습니다. '여자보단 (아직) 남자가 더 좋다'라는 말이 와전되어 생긴 해프닝입니다. 불안했던 초반, 선덕여왕을 지켜냈던 미실 고현정 스케일은 컸지만 어딘지 모르게 길고 지루했던 전쟁신, 캐릭터에 비해 다소 늙어보였던 엄태웅의 얼굴, 주연배우보다 더 주목을 받았던 신인 알천랑(노승효), 회가 거듭될수록 각종 수식어를 낳으며 순항하고 있는 선덕여왕. 최근에는 올 들어 시청률 40%의 고지를 넘은 4번째 드라마로 등극했다. 너는 내운명(KBS1), 아내의 유혹(SBS), 찬란한 유산(SBS) , 선덕여왕(MBC), 솔약국집 아들들(KBS2) 등이 차례로 시청률 40%의 고지를 넘었다. 이런 결과를 낳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