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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중심 이 세상에서 내게 금전이 없다면 나는 한 없이 기어들어 갈 것이다. '저 들의 백합화'를 핑계삼아 곤궁을 은혜로 연명할 수도 있겠지만, 내 안의 중심이 '금전(물질)'이라면 그분은 언젠가 그 모든 것을 앗아갈 것이다. 주님은 내 안에 '말씀'이 서길 원하신다. 곧 사라질 가치들로 채워진 공든 이력보다 '믿음'에서 비롯된 진정한 가치들에 눈뜨길 원하신다. 스로우푸드 우리는 기도로 만남을 시작했다. 서로 공유하고 일인을 위해서, 그리고 각자의 삶을 위해서 짧지만 긴 여운을 남기는 기도를 드렸다. 인스턴트식 만남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았다. 왠지 서로가 서로에게 한 걸음씩 더 다가간 느낌이다. 최고의 두뇌는 인류 최대의 살상무기를 개발했다 아인슈타인Albert Einstein은 그의 뛰어난 두뇌로..
하나님, 못난 이 몸 수렁에서 건지시느라 늘 수고가 많으시죠? 늘 주신 사랑에 제대로 보답하지 못해 핑계거리만 주구장창 만드는 저인데도 때에 따라 좋으신 거 챙겨주시고, 가끔은 우울해서 마냥 우수처럼 떨어지고 싶을 때 남몰래 옆구리에 작은 날개를 달아주셨던, 비 개인 하늘 속 무지개를 보며 다시는 물로 너를 해치 않겠다며 날마다 죄의 사슬에 묶여 거짓으로 살아갈 때도 애정어린 충고로 나를 바로 세우셨던, 하나님, 부르고 불러도 못 부를 그 이름. 가슴 저 밑바닥부터 스미듯 올라오는 당신에 대한 제 사랑이 보이실런지 험한 세상 나몰라라 눈감으려 할 때 '보아라'하시고 두 다리가 풀려 더 이상 걸을 수 없을 때에 오히려 '걸으라'하셨던 겉으로는 냉정하셔도 알고보면 내 안에 위대한 일을 계획하시는, 세월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