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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1월 12일 금요일 할머니를 위해서 더 추워져라. 거리를 걷고 있었다. 할머니 한 분이 고구마를 굽고 계셨다. 하지만 어느 누구도 보이지 않았다. 사주고 싶었다. 하지만 호주머니 사정이 변변치 않았다. 그래서 그 자리를 그냥 지나쳐버렸다. 날씨가 추워져야 할텐데, 그래야 할머니의 얼굴에 미소가 드리워 질테니 1월 13일 토요일 약속은 애초부터 없었어 약속 시간이 다 되어 가는데 하품이 나왔다. 게다가 누님이 친구를 데리고 왔다. 시간에 좇기다 겨우 약속장소에 도착했다. 그러나 누구 한 명 보이지 않았다. 어찌된 영문인지 깜깜 무식인 나는 희철이에게 전화를 걸어봤다. '여보세요' 하는 순간 저쪽에서 정민이가 걸어오고 있었다. 정민이는 듣기 싫은 말을 잔득 풀어놓고 가버렸다. 집에 와보니 애시당초..
소소한 하루
2009. 12. 3. 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