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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존립의 당위성과 독립에 대한 의지 안중근 자서전 중 p70 "뿌리 없는 나무가 어디서 날 것이며, 나라 없는 백성이 어디서 살 것입니까?" p56 "어째서 홀로 한국민족만이 남의 밥이 되어, 앉아서 멸망하기를 기다리는 것이 옳겠소?" 나에게 죄가 있다고 하니 분통하나 p113 "나는 과연 큰죄인이다. 다른 죄가 아니라, 내가 어질고 약한 한국인민 된 죄로다." 선견지명의 안중근; 한류열풍을 예언하다?! p32 "일본말을 배우는 자는 일본의 종놈이 되고, (중략) 만일 우리 한국이 세계에 위력을 떨친다면 세계사람들이 한국말을 통용할 것이니..." 청일전쟁의 발발 이유 동학당은 매국단체 일진회의 전신이 되었다. 동학당의 횡포가 날로 심해졌고, 관군조차 이를 진압하지 못하자, 청국병정과 일본병정이 조선으로..
생각해보니 '뇌'만큼 중요한 게 있을까 싶다. 그 두꺼운 두개골에 쌓여 우리 전인생을 담당하고 있으니 심장보다 못할 게 뭐 있을가? 일단 책이 '뇌 건강'에 초점을 맞췄으니 읽기에 충분히 가치가 있음에는 부정함이 없다. 허나 글을 표현하는 방식에 있어 옷을 잘못 선택한 느낌이 들었다. 좀더 학술적인 것을 기대했던 나였던지라 에피소드를 엮어내려가는 형식이 왠지 글을 따분하게 만들었다. 어떤 이는 되레(도리어의 준말) 그런 방식이 독자들에게 더 쉽게 접근하는 방법이 아니겠냐 반문하겠지만 일단 나는 정보가 필요했고, 그 정보에 한 걸음 더 빨리 접근하고 싶었다. 그런데 간간히 기술된 신변잡기적인 개인사가 내 눈을 방해했고, 정보에 대한 접근성도 떨어뜨렸다. 물론 이 작가분처럼 뇌로 인해 고통받았던 이들이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