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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숲속에 아이와 어머니가 단둘이 살고 있었습니다. 여느 때처럼 어머니는 자연산 버섯을 캐기 위해 산에 올랐습니다. 어머니는 열심히 버섯을 캤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다리에 통증이 느껴졌습니다. 독사가 그녀의 다리를 물고 달아난 것입니다. 그녀는 급히 집으로 향했습니다. 아이는 아침 일찍 읍내에 위치한 학교에 갔습니다. 그녀는 아이가 돌아오기 전에 자신이 아이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끝마치려는듯 아픈 몸을 이끌고 부산하게 집안 일을 돌봤습니다. 해가 중천에 머뭅니다. 그녀는 여전히 온 힘을 다해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온몸이 땀으로 범벅이 되었지만 아이가 돌아오기 전에 계획했던 모든 일을 마쳐야 한다는 일념으로 모든 순간들을 견뎌내고 있었습니다. 이제 모든 일이 끝난 듯 보입니다. 아이도 돌아올 시..
공인의 의미가 뭘까? 사전적 의미로 공인 [公人]은 공적인 일에 종사하는 사람을 뜻한다. 다시 말해 공공의 이익을 도모하는 사람. 바로 그들이 공인인 것이다. 연예인은 과연 공인일까? 연예인은 그 스타성 때문에 공인으로 살아가야 한다. 그들의 일거수일투족이 이슈화되고, 그들의 일상적인 작은 행동이 사회적으로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그들은 그 누구보다 자신의 행동에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 그것이 바로 그들의 운명이자 그들의 진정한 팬서비스인 것이다. 그런데 요즘 연예인들은 공인이라기 보다는 공공의 적에 더 가까워 보인다. 공인이라기보다는 공공의 적 최근 들어 연예인들의 불미스러운 사건사고들이 줄을 이었다. 주지훈의 마약복욕에서부터 최진실의 유골도난사건까지, 연일 논란의 화두가 된 건 연예가십이었다..
베르테르 효과(Werther effect)는 유명한 사람의 자살이 있은 후에 잇따라 자살이 일어나는 현상을 말한다. 텔레비전 등의 미디어에 보도된 자살을 모방하기 때문에 벌어진다. 이름은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의 주인공 이름에서 유래했다. 동조자살(copycat suicide) 또는 모방자살이라고도 한다. 독일의 문호 괴테가 1774년 출간한 서한체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Die Leiden des jungen Werthers》에서 유래하였다. 이 작품에서 남자 주인공 베르테르는 여자 주인공 로테를 열렬히 사랑하지만, 그녀에게 약혼자가 있다는 것을 알고 실의와 고독감에 빠져 끝내 권총 자살로 삶을 마감한다. 이 소설은 당시 문학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면서 유럽 전역에서 베스트셀러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