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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도 역마살이 끼였나보다
떠났다. 그와 그녀는 ‘사이좋은 세상’으로 떠나버렸다. 뭐가 있기래 그리도 급히 떠난 걸까? 궁금했다. ‘나도 한 번 가볼까?’ 싶었다. 싸이월드로 전입신고를 냈다. 이제 시작이다. 친구가 운영하던 멋들어진 홈페이지를 더 이상 부러워하지 않아도 된다. 초반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더 많은 노동력이 든다. 찾고 맺고, 찍고 올리고, 사고 꾸미는 일련의 과정들이 매일 반복됐다. 어느 순간부터 그 동네가 더 이상 사이좋은 세상으로 느껴지지 않았다. 보이고자 하는 무리(노출증)와 보고자 하는 무리(관음증)의 만남 때문일까? 아무튼 나 역시 그 무리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지금은 주거지용도변경 신청서를 낸 상태다. 더 이상 사진으로 집을 꾸밀 생각이 없다. 오히려 Flickr가 사진발은 훨씬 더 잘 받는다. 싸이와의 ..
소소한 하루
2010. 5. 24. 0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