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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도 아끼고, 패션효과도 극대화할 수 방법이 없을까? 바로 이 물음에 대한 답변이 바로 '패션 경제학'이 아닐까 싶다. 패션 경제학은 말 그대로 적은 투자로 최대의 효과를 누리는 패션 경제논리이다. 그럼 패션 경제학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다. 재활용에 눈을 돌린 패션계 레트로 우선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레트로Retro' 콘셉트는 패션 경제학의 한 획이라 할 수 있다. 지나간 패션을 다시 유행시켜 복고풍을 하나의 주요 장르로 이끈 레트로는 분명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은 패션피플들에겐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마르틴 마르지엘라; 제가 아는 분이 여기 디자이너랍니다. 재활용 의상으로 잘 알려진 벨기에 출신 디자이너 마르틴 마르지엘라의 옷도 패션 경제학의 또다른 양상으로 볼 수 있다. 그는 이미 죽어버린..
Fashion designer vs. Passion designer
패션하면 떠오르는 나라하면 단연 영국을 꼽는다. 그만큼 영국패션은 세계적으로 큰 영향력을 행사한다. 패션계의 별 하나가 졌다. 그의 이름은 알렉산더 맥퀸이다. "우리는 케이티 당신을 사랑합니다." 케이티 모스를 위해 제작한 티셔츠를 입고 있는 알렉산더 맥퀸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나 16살 때 학교를 그만둔 뒤 영국 신사복의 거리 쉐빌에 가 양복점의 허드렛일을 도우며 의상제작 기술을 익혔다. 이후 늦은 나이에 패션스쿨로 명망인 높은 세인트 마틴 스쿨에 들어가고 석사로 졸업한다. 이때 그늘 눈여겨본 패션계 거물급의 후원으로 자신만의 패션 세계를 구축한다. 이후 4년 연속 올해인 디자이너로 뽑힐만큼 천재성을 발휘하기에 이른다. 어머니의 갑작스런 죽음과 함께 찾아온 우울증은 끝내 그의 목숨을 앗아갔다. 패션계의 ..
패션, 그것은 삶이다. 패션은 패잔병. 늘 메이져리그와 마이너리그가 공존하는 패션은 전쟁이 끝이지 않는 제국이다. 오늘도 패션은 대세의 흐름에 자신의 몸을 맡낀 체 흐러간다. 천기누설이 오늘날 만큼 쉬워진 때가 있었을까? 있는 자들은 도망가고 없던 자들은 있는 척하고 없는 자들은 질퍽하게 누워버린 그 골짜기에서 패션은 피어난다. 그런데 오늘날 패션은 다르다. 치밀하게 계획되어 마치 소비를 조장해야만 세상이 돌아갈 것처럼 오래된 것들을 밀어낸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새로운 것에 대한 향연은 곧바로 과거로의 귀향을 꿈꾸고 거리에는 나팔바지와 버슬스타일의 리본이 엉덩이를 감싼다. 패션계의 여성운동가 샤넬, 심플과 우아함을 바꿔가며 여성의 마음을 움직였던 디올, 하위문화를 하이컬쳐로 끌어올려 그 독특함이 신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