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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ese Racist hoot down Korean Tourists In Tsusima "일본 인종차별" 대마도 방문 한국인에 폭언 日극우단체 동영상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김치는 가라'고 시위를 한 데에 대해 한국인 관광객이 화를 내자, 이에 '한국인은 폭력적이다'며 한바탕 소란을 피웠다고 합니다. 극우단체의 몰상식한 행동이기에 크게 대립되서는 안 되지만 대마도마저 우리 땅이라는 증거도 나오는 마당에 이건 좀 아니올시다입니다. 코흘리개 땅따먹기! 지겹지도 않나? 독도도 대마도도 우리땅인 것을
입생로랑의 정원으로 더 유명한 마라케시 마조렐 선인장과 화려한 색감의 꽃들이 하늘 닮은 건물벽과 어울려 이국의 정취를 풍긴다. 입장료 30디람(다소 비싼 편) 하루 해가 저문다. 저 깊은 우주 속으로 하염없이 떨어지는 민드레 씨앗처럼, 살포시 고장난 인형마냥 누르지도 않았는데 시도 때도 없이 "시누아"하시는 우리 모로깽들. 오늘부터 그들은 깽(gang)이시다. 깽은 가끔 돌던진다. 청심환이라도 잡순 걸까? 눈 깜작 않고 그렇게 당당하게 날 과녁 삼아 즐기시니 그 모습이 용해도 너무 용하다. 역시 깽님들은 한 당당하신다. 사랑으로 "Making a better world"하기도 어려운 판에 왼손으로 핀 사랑 오른손으로 싸그리 뭉개니 좋은 시절 속절 없다. 무차타웨야(vonlunteer)라지만 솔직히 내 안..
돌 던지는 아이들 뛰어노는 마라케시의 아이들 돌 던지는 아이들 오랜 바닥생활에 이골이 났는지 돌이 날개를 단 듯 힘껏 하늘로 솟구쳤다. 눈을 한 번 정도 질근 감았을까? 그 사이 이마에는 제 집 놀러온 듯 선홍색 꽃이 화사한 자태를 뽐냈다. 10대 초반으로 보이는 아이가 환한 대낮에, 그것도 다수가 뻔히 쳐다보는 광경 속에서 그런 저돌적인 행동을 일삼았다. 거리로 내몰린 아이들 상점 밖에 진열해 놓은 모로코 관광카드를 보려다가 저만치서 한 아이가 다가옴을 느꼈다. 땟국물에 하루 정도 푹 담궈놓은 배추처럼 몰골이 흉한 데다, 하루 벌어 먹기 위한 손은 슬프도록 파리했다. 급하게 호주머니에 손을 넣어 동전 몇 개를 아이에게 쥐어줬더니 손이 아이스크림이라도 된 마냥 입마추고 짧은 영어 단어 몇 마디를 이용해 ..
아실라(asilah) 모로코의 산토리노 아실라 세계 곳곳의 예술가들이 매년 이곳을 찾아 아름다운 벽화를 그린다. 관광객들은 벽화 앞에서 다양한 포즈를 취하면서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다. 바다와 인접해 해수욕을 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낙타를 타볼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탁 틔인 시야와 대서양의 맑은 바람이 마음 속까지 청소해주는 느낌이다. 새벽을 깨워 아실라행 기차에 몸을 실었다. 등푸른 생선이 들려주는 바닷속 이야기와 실록의 전령이 들여주는 남쪽 풍문을 듣고 있노라니 어느새 날 선 햇살이 코발트빛 바다와 일사분란하게 조우하는 그곳을 마주하게 됐다. 생각보다 마을이 작고 아담하다. 손바닥 하나로 가려보라면 넉근히 가릴만하다. 코끝에 맺힌 땀을 실시간으로 공기 중으로 분산시키는 바람과 금방 뭔가를 도려낼 ..
실종된 이탈리아 군인들 주검되어 돌아와 아프가니스탄에서 실종되었던 이탈리아 군인 8명이 주검이 되어 싸늘하게 아탈리아로 돌아왔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이탈리아는 지금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인도강진으로 사상자 속출 인도와 부탄의 접경 지역에서 강진이 발생에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우유 때문에 우는 유럽 농민들 우유가격폭락으로 유럽 농가들이 울상입니다. 라마단 끝나다. 워렌버핏 지금이 주식을 매입할 때 He is not our president 이란 국민들은 여전히 "He is not our president"라 외치며 정부를 대항해 투쟁을 펼쳐가고 있습니다. 시위도중 목숨을 잃은 이란 여성의 동영상이 기폭제가 되어 대대적인 시위가 벌어졌지만, 강력한 정부의 대응으로 언론의 자유마저 속박당하고 말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