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센터

끝에 서서 본문

소소한 하루/문학소년

끝에 서서

수다공작소 2010. 2. 10. 16:23

 

끝은 새로운 시작을 알린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간의 만남을 통해

사람에게 익숙해질 수 있었다.

 

나비가 번데기를 벗어던진 것처럼

우리도 그래야 했기에

 

새로운 만남을 꿈꾼다.

 

옛적 그 뒤안길을 흘겨보던 그 눈처럼

오늘도 추억되어

이내맘에 숨쉬리

'소소한 하루 > 문학소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머니  (0) 2010.02.17
피아노  (0) 2010.02.17
숨숨, 너의 입술  (0) 2010.01.15
꽃날  (0) 2010.01.14
시체들의 세상  (0) 2010.01.06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