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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보고 싶어요.
하나님 봄이예요. 서른에 맞는 봄은 황사로 온통 뿌옇네요. 남아공에 있는 선미누나 4월의 신부가 될 정인이 우리 방글팀 식구들 모두 다 보고 싶어요. 모로코에서 잘 살고 있을 하이얏과 마스타도 보고 싶고 전선생님 가족도 너무 보고 싶어요. 일본에 계신 이혜진 선생님도 보고 싶고 다이스케, 가즈야, 유키로도 보고 싶어요. 방글라데시의 이구, 이철수 선생님도 보고 싶어요. 다 보고 싶은데 4월의 봄은 황사로 뿌옇네요.
소소한 하루
2010. 4. 2. 20:40
어머니
그립다 말할소냐 저민다 말할소냐 들꽃처럼 살다간 바위처럼 살다간 그립다 말할소냐 저민다 말할소냐
소소한 하루/문학소년
2010. 2. 17. 02:50
꽃날
꽃날 온다고 문지방에 엉켰더니 눈꽃바람 새차 뜬눈 감으네 시린 손 구정물에 고이씻고 그대올까 창가섶에 엉켰이니 오는 길 모르실까 눈물 고이네
소소한 하루/문학소년
2010. 1. 14. 18:41
누군갈 만나고 헤어지는
다단계인생 일탈하다. 이탈하다. 초탈하다. 피곤한 시계추 늘 그래야만 하는 세상. 오르락 내리락 늘 제자리 걸음이지만 그것마저도 삶임을 깨닫아야 하는 세상. 피곤하다. 가끔은 모든 것을 잊고 정지해버리고 싶다. 악어떼 정글숲을 기어서가자! 엉금엉금 기어서가자! 늪지대가 나타나면은 악어떼가 나올라 악어떼! 탯줄을 끊고 세상에 발을 내딛는 순간(마냥 행복) 그리고 서른이 어깨 넘어로 보이는 오늘의 지금 깨닫는 거 하나 있어 말하라 하시면 '악어떼'다. 인생을 위한 진지한 물음 너 지금 무엇을 향해 달려가고 있니? 방향도 없이 무작정 뛰어가거나 혹은 걸어가는 건 아니겠지? 심장도 없이 뛰어간 들 무슨 소용이야. 부디 네 심장이 간절하게 뛰는 그 이유를 알 길 바래. 관련글 관계 다이어트
지구촌 소식/모로코 궁금해
2009. 10. 18. 0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