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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를 비난하는 경향bias p136 "다시 말해 희생자의 결점을 찾아내서 우리와 같은 평범한 사람들과 피해자를 구분짓는 것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와 같은 사람들에게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믿을 수 있다." p138 "비일상성(평소와 다른 행동)은 피해자에게 더 큰 비난을 가져왔고, 금전적 보상도 적어졌다." p160 "만약 다른 사람의 불행에 대한 우리의 첫 반응이 그 피해자를 비난하는 것이라면 다시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예멘에서 발생한 자폭테러와 아프가니스탄 한국인 납치사건 예멘에서 자폭테러로 한국인 4명이 목숨을 잃었다는 기사가 떴었다. 왜 흔히들 이런 기사가 뜨면 그들의 죽음보다는 왜 그들이 그곳에 갔었냐식의 따져묻기 행패가 주를 이룬다. 지난 아프가니스탄 한국인 납치사건 때..
펀드 투자의 시작 2년 전 한창 중국 펀드가 상종가를 치던 해에 나도 그들처럼 내 전 재산의 70%를 펀드에 투자했다. 아직 재테크에 눈을 뜰 나이도 아니었고, 투자할만한 쌈짓돈이 있는 것도 아니었지만, 그래도 2년간 펀드에 묶어두면 나도 그들처럼 함박웃음을 지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처음 몇 달간은 틈나는 데로 수익률을 점검해가며 행복한 비명을 지를 수 있었다. 불과 2개월이 채 안 된 상황에서 수익률이 30%를 넘었다. 종종 흘겨봤던 ‘경제야 놀자’ 나 재테크의 여왕으로 등극했던 현영처럼 왜 진작 이런 좋은 투자수단을 몰랐나 싶었다. 추락하는 데는 날개가 없다 환매수수료가 없어지는 3개월이 지날 시점까지만 해도 내 펀드는 쨍쨍했다. 그런데 내가 인터넷을 할 수 없었던 그 시점에서 가입했던 펀드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