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싸이월드 (2)
블로그센터
떠났다. 그와 그녀는 ‘사이좋은 세상’으로 떠나버렸다. 뭐가 있기래 그리도 급히 떠난 걸까? 궁금했다. ‘나도 한 번 가볼까?’ 싶었다. 싸이월드로 전입신고를 냈다. 이제 시작이다. 친구가 운영하던 멋들어진 홈페이지를 더 이상 부러워하지 않아도 된다. 초반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더 많은 노동력이 든다. 찾고 맺고, 찍고 올리고, 사고 꾸미는 일련의 과정들이 매일 반복됐다. 어느 순간부터 그 동네가 더 이상 사이좋은 세상으로 느껴지지 않았다. 보이고자 하는 무리(노출증)와 보고자 하는 무리(관음증)의 만남 때문일까? 아무튼 나 역시 그 무리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지금은 주거지용도변경 신청서를 낸 상태다. 더 이상 사진으로 집을 꾸밀 생각이 없다. 오히려 Flickr가 사진발은 훨씬 더 잘 받는다. 싸이와의 ..
스타마케팅이 더욱 강화됐다. 네이트와 싸이월드가 하나로 합쳐지면서 생겨난 싸이월드 창의 스타섹션. 무려 두 곳이나 섹션을 마련해뒀다. 오픈체계라서 스스로 성장해나가기보다는 닫힌 형태의 네트웍을 구축하고 있기 때문에, 스타들의 미니홈피는 중요한 마케팅 도구(유저를 끌어들이는 미끼)가 아닐까 싶다. 네이트 메인창 역시나 이곳도 스타들이 점령했다. 원래 이 자리는 싸이월드 블로그, 이글루스, 블로그독에게 할당했던 자리였다. 역시 개편 초기라 유저들을 이탈을 막기 위해 과감하게 스타마케팅을 진행하는 것으로 보인다. me2day.net 지드레곤을 필두로 스타마케팅을 펼쳤던 네이버naver의 미투 요즘 YG패밀리식구들은 미투로 가고, JYP식구들은 트위터로 간다. 게임업계에서의 아이돌스타마케팅 빅백, 원더걸스 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