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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화물선 피랍 싱가포르를 출발하여 중동으로 향하던 현대차의 화물선이 소말리아 무장단체에 의해 피랍됐다. 이 무장단체의 유력한 배후로 알카에다가 지목됐다. '아시안 글로리'호에 타고 있는 한국인 선원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배에 선적된 차량들은 이미 결제가 이루어져 피랍에 따른 현대차의 피해는 거의 없을 것으로 본다. 가난과 기아의 상징이었던 소말리아 80년대 중반 아프리카를 휩쓴 거대한 가뭄 때문에 소말리아는 '기아에 허덕이는 아프리카'의 상징으로 대두됐다. 우리가 잘 아는 "We are the world"라는 곡도 바로 이 위기 극복을 위해 마이클잭슨이 기획한 곡이다. 권력쟁탈을 목적으로 1991년부터 시작된 피의 역사, 내전. 소말리아 정부의 공권력은 이미 실추된지 오래다. 새해 벽두부터 ..
보석을 보았다. 있을 땐 보이지 않더니 떠나오니 뵈는 그런 보석 인생 어디에야 함께 해보려나? 그 가난한 자의 오후를 숨쉬는 게 힘들다던 그들의 삶 곁에서 뫼비우스 띠
땅제(탕헤르, Tanger) 메디나 근처의 작은 호텔 숙박비 50디람(거주증 또는 신분증 필요, 아침식사 없음) 낡은 호텔이며, 공동샤워시설을 갖춤 생각보다 불편하지 않았음 조그만 걸어나오면 땅제의 해변가를 거닐 수 있음 쉐프샤우엔 광장 근처의 아담한 호텔 숙박비 45디람(식사제공 없음) 건물 안에 공동마당이 있어서 수박을 사다가 잘라 먹음 땅제의 호텔에 비하면 샤워시설이 정말 깨끗했음 추천할만한 호텔임 상트레빌 메디나의 가죽제품점 동전지갑이 필요해서 우루루 몰려간 상트레빌 메디나에서 만난 친철한 모로코인 자신의 명함을 주며 명함 뒤에 CHRIF란 자신의 이름을 적어줌 그 이후로 찾아가 본 적은 없지만, 모로코인과의 첫 사진촬영이 이뤄졌음 맛있다고 소문난 파스타 요리점 성당 근처와 피자헛(라벨비 근처)두..
로마의 유적과 오래된 모스크가 공존하는 공간, 쉘라 모로코 수도 상트레빌 근처 위치 입장료 10디람(약 1,500원) 모스크 꼭대기에 집을 지은 황새. 모로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다. 한 때 이곳은 로마제국이었다. 상반신을 잃은 로마의 조각상, 시절의 무상함을 말하는 듯하다. 한 때 이곳에서 로마의 왕이 살았다. 사진에는 없지만 왕가의 무덤터도 보존되어 있다. 나른한 오후, 깊은 잠에 빠진 고양이. 무리 중에 나름 서열이 높은 듯 지금은 지붕이 사라졌지만, 예전에는 인근에서 가장 멋진 성이었을 것이다. 코란이 새겨진 벽 비둘기를 위해 뚫어놓은 공간이라고 한다. 한때 기독교가 번성하던 곳에 이슬람 왕국이 세워지고 모스크 내 기도하는 장소, 아치형의 공간이 메카의 방향이라고 한다. 여행객들의 동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