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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적인 건축가 가우디의 평생의 역작을 보기 위해 아침부터 부단히 걸었다. 바르셀로나의 아침공기는 맑고 투명했다. 지중해의 영향 때문인지 춥지도 않았고, 걷는 것 자체만으로도 즐거웠던 시간이었다. 다른 건물들에 쌓여있어 쉽사리 그 위대한 성체를 보여주지 않았지만 걷는 내내 기대감을 감출 수 없었다. 드디어 저 멀리서 우뚝 솟은 커피콩색의 사그라다 파밀리아가 보이기 시작했다. 푸른 하늘에 닿아있는 네 개의 탑이 사뭇 마치 디즈니랜드에 온 착각을 불러 일으켰다. 십자형의 기중기와 노란색의 작업복을 입은 건설노동자 사이로 독불장군마냥 서 있는 이 성당은 그 자체로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타임캡슐 같았다. 건물의 한 편에는 신자들을 위해 간이예배당을 설치해 운영중에 있었고, 다른 한 편에는 관광객들이 건물 내..
거리의 악동예술, 그래피티 재활용함 쓰레기를 생각하는 스페인사람들 타올로 만든 케익 타올 하나도 엣지있게 물 한 잔도 아쉬운 거리의 슬픔, 노숙자 일을 찾아 그들 나라를 떠나왔지만 알맹이만 쏙 빼먹고 버린다. 그들의 친구 여행자들의 필수 코스 까르푸, 그 후 쇼윈도 안의 귀여운 아기 인형들 나의 사랑 가죽부츠를 보며 이야기를 나누는 여성들 여성들의 로망 작은 공원에 앉아 신문을 읽는 성인 남자 이분 바로 옆에서 게걸스레 귤을 까먹었다는 할머니 할아버지들과 함께 산책 나온 학생자원봉사자들 지중해를 벗삼아 노인들의 친구가 되어주는 바르셀로나의 청소년들
14.60 Euros(왕복교통비, 에스파냐역-몬세라트) R6번 기차를 타고 50분 정도 이동 개인적으로 바르셀로나 여행보다 더 즐거웠음 케이블카 케이블카 이용자는 마지막 정거장에 이르기 전에 내려야 함 산중턱에 자리잡은 수도원
고딕지구 앞 요트정박장 저가항공 구입요령 케니트라에서 카사블랑카 부와이아쥐까지 35.00디람 소요 비행기 예약 사이트 http://www.expedia.com (강력추천) 모로코에서 스페인 바르셀로나 109.80 달러 소요(4시간) 바르셀로나 T1, 독일 프랑크푸르트, 중국 북경을 경유 672.40 달러 소요(17시간) Total 782.20 달러 예약확정 받고, 해당 페이지를 출력해서 공항으로 가면 됩니다. 출발전 2시간 전 여권과 출력물을 가지고 티켓팅을 하고, 출국장으로 들어갑니다. 남은 디람으로 간단히 끼니를 해결하면 남은 모로코화를 처분하실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북경에서 스탑오버를 할 때 더불어 여행계획을 세웠으면 좀 더 나았지 않았을까 생각해봤습니다. 바르셀로나 공항에서 바르셀로나 도심으로..
알프스의 하이디, 치즈 퐁듀 등으로 유명한 스위스. 그런데 또 유명한 것이 있네요. 그건 바로 살인물가! 스위스의 물가 기가 막혀! 화장실 이용료 2000원 500ml 생수병 3500원 버스나 전차 스위스 취리히 시내 안에서 한 번 타는 것만도 3.9프랑, 4천원 안경 80만원에서 200만원 내외 머리를 자르고 감고 말리는데 90프랑(약 9만원) 신입사원 평균연봉 1억원 택시 4킬로미터 이용시 21000원 10명 중 3명은 재활용 자전거 이용 워낙 비싼 물가 때문에 장난감 병원도 성업 중 쓰레기를 버릴 때도 돈을 내야함 환경부담금이라고 해서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파는 건 스위스나 우리나라나 똑같네요. 역시 물가가 높은 많은 신입사원 평균연봉도 상당한 수준이군요. 유럽여행할 때 가장 불편한 게 물값이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