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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장자연의 유작 '펜트하우스 코끼리' 흥행파워를 자랑하는 배우들은 아니지만, 나름 지명도가 높은 주연배우들이 포진했음에도 불구하고, 고인된 장자연씨의 이름까지 들먹이면서 영화를 홍보할 필요가 있었을까? 자극적인 소재인 데다가 노출 수위가 높은 씬이 많은 영화인데, 성상납이 싫어 죽음을 택했던 장자연씨의 이름을 파는 건 옳지 못한 태도 같다. 이은주씨 역시 영화 주홍글씨를 찍을 때 첫 배드신이 너무 부담이 됐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배우로서의 흥망성쇠에 대한 부담감. 언제 식어버릴지도 모르는 인기. 그 모든 딜레마 속에서 '연기자로서의 본분'을 지키고자 내키지 않는 작업도 순순히 응해야 하는 게 그들인데, 그런 구조적인 문제 따위는 아랑곳하지 않고, 단지 흥행만을 위한 수순으로 죽은 여인네의 이름을..
스타들의 군입대 소식이 다시 들려오고 있다. (김래원, 이지석 등) 그간 군에 갔던 스타들이 속속 연예계로 복귀하고 있는데요, 그들의 성과를 살펴보았습니다. 1. 군 제대 후 제기에 성공한 스타들 2004년 말 송승헌, 장혁, 한재석 등이 군기피 불법비리 사건에 연류되었다. 이 사건 이후 송승헌을 기점으로 스타들의 자성적인 군입대 행보가 이어졌다. 최근에는 손태영의 옛연인이자 스트리트패션 아이콘으로 각광받았던 쿨케이가 군기피를 목적으로 거짓 고혈압 판정을 받아 '괄약근케이'로 불리기도 했다. 군입대는 남자스타들에게 있어 피할 수 없는 큰 장벽이다. 특히 한창 잘 나가는 스타들에게 있어 군대는 정말 피하고 싶은 관문일 것이다. 송승헌ㅣ올상반기 히트 드라마인 '에덴의 동쪽'에 출연하게 되면서 예전의 인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