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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간 스타들의 엇갈린 행보 본문
스타들의 군입대 소식이 다시 들려오고 있다. (김래원, 이지석 등)
그간 군에 갔던 스타들이 속속 연예계로 복귀하고 있는데요, 그들의 성과를 살펴보았습니다.
1. 군 제대 후 제기에 성공한 스타들
2004년 말 송승헌, 장혁, 한재석 등이 군기피 불법비리 사건에 연류되었다. 이 사건 이후 송승헌을 기점으로 스타들의 자성적인 군입대 행보가 이어졌다. 최근에는 손태영의 옛연인이자 스트리트패션 아이콘으로 각광받았던 쿨케이가 군기피를 목적으로 거짓 고혈압 판정을 받아 '괄약근케이'로 불리기도 했다.
군입대는 남자스타들에게 있어 피할 수 없는 큰 장벽이다. 특히 한창 잘 나가는 스타들에게 있어 군대는 정말 피하고 싶은 관문일 것이다.
송승헌ㅣ올상반기 히트 드라마인 '에덴의 동쪽'에 출연하게 되면서 예전의 인기를 다시 회복했다. 배용준과 더불어 일본 열도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한류스타라 제대 이후부터 그의 일거수일투족이 관심의 대상이었다. 드라마 종영 이후 한예슬과 함께 에어컨 광고에 출연하면서 높아진 인기를 재증명해 보였다. * 참고로 배용준은 시력이상으로 군대면제 받았습니다.
공익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건강해 보이는 그들
소지섭ㅣ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하다'를 끝으로 마포구청을 책임졌던 소지섭이 드라마 '카인과 아벨'로 브라운관에 모습을 드러냈다. 수목극의 치열한 시청률 경쟁구도 속에서도 안정적인 시청률을 이끌어내면서 그는 여전히 순항 중이다. 최근 장쯔이와 함께 출연한 중국 영화 '소피의 연애 매뉴얼'이 개봉을 앞 둔 상태라 그의 티켓파워가 궁금해진다.
김종국ㅣ 그는 본업인 가수보다 예능으로 더욱 주목받았다. '어제보다 오늘 더’로 가요프로에서 상을 휩쓸기도 했지만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만족스럽진 못했다. 그 대신 '패밀리가 떴다'의 멤버 합류해 '김국종'으로 환골탈태해 패밀리송을 부르기도 했다.
장혁ㅣ 드라마 '고맙습니다'로 히트, 드라마 '타짜'의 부진
문희준ㅣ 아이돌 그룹(HOT) 시절부터 안티라는 고질병을 앓고 있던 문희준은 군 제대 후 그 병으로부터 완전히 해방된 듯 보인다.
2. 군 제대 후 영 시큰둥 한 그들
조성모ㅣ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깨물어 줄꺼야(매실CF)'로 급비호감으로 전락하게 된 사연을 들려주었던 조성모. 감수성을 자극하는 섬세한 보컬로 다수의 히트곡을 제조했지만, 아쉽게도 이번 앨범은 대중의 사랑을 받지 못했다.
원빈ㅣ 영화'마더'와 몇 편의 광고 이외에는 좀처럼 대중 앞에 나타나지 않는다. 무릎관절 이상으로 의가사제대를 했기 때문에 오히려 대중의 시선이 더 신경쓰였는지 모르겠다.
'마더'가 칸에 초정되면서 흥행에도 성공했지만 그의 인기는 예전만 못한 것 같다. 이유는 여러 가지겠지만 그에 대한 대중들의 입맛이 조금 변한 것 같다.
이제 막 제대한 스타들
싸이ㅣ김태우ㅣ김지석 등
3. 군에 간 스타들
조인성ㅣ 조인성 이병의 최근 근황이 마하 2.5 블로그에 소개되었다. 여느 공군병사들과 다를 바 없이 평범하게 지내는 것 같아 보였다. 영화 '쌍화점'에서 송지효와 함께 18금 베드신을 보여줬던 조인성은 데뷔 이후 줄곧 탑스타의 위치에 있었다. 길고 얇은 몸매가 패션아이콘으로 떠오르게 되면서 일명 '옷걸이'가 좋은 남자(옷걸남)로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공유ㅣ 드라마 '커피프린스'로 한창 주가를 올리던 차에 돌연 군입대를 결정했다. 나이도 나이었지만 뭇여성들의 사랑을 독식하던 때라 그의 군입대 결정에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천정명ㅣ 드라마 '여우야 뭐하니'로 고현정과 입맞춘 천정명은 조인성과 더불어 그녀의 남자로 스캔들이 났었다. 드라마 '패션70'으로 시건방진 순순함을 한 것 내뱉은 그는 모성애를 자극하는 두리뭉실한 외모로 인기를 끌었다. 현재 육국 홍보 영상에 등장하는 등 군생활에 잘 적응한 모습을 보여주고 계신다.
그 밖의 스타들 양동근ㅣ김재원ㅣ성시경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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