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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쇠로 임했다가 더 불거진 G-dragon 표절의혹

수다공작소 2009. 9. 21. 18:15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이 솔로 앨범을 낸다는 소식에 팬들이 잔득 기대를 했었는데요. 앨범이 발매되기 전부터 참 말도 말고 탈도 많았습니다.

 

발매 전부터 불거진 표절논란

 

음원이 공개되던 날에는 음원회사의 서버가 다운되는 등 그의 신곡이 큰 이슈가 됐습니다. 네이버의 미니블로그 서비스인 미투데이를 통해 음원을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이후 표절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지드래곤G-dragon의 하트브레이커가 프로리다Flo-rida의 곡과 흡사하다는 데는 이의를 못 달겠군요. 음색에서 구성까지 비슷한 부분이 한 두 가지가 아닙니다.

 

이효리를 본받아야

 

이효리 역시 지난 2집에서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곡을 베꼈다는 의혹을 받아 곤혹을 치른 사건이 있었는데요, 그녀는 솔직히 표절 사실을 인정하고 앞으로는 자신의 곡에 대해 책임을 지겠다고 선언했었습니다.

 

합법적인 표절!?

 

예술로서의 음악이라면 표절은 정말 있어서는 안 될 일이지만, 합법화된 표절이라면 좀 말이 다르겠지요. 큰 범주에서 보면 샘플링이나 리메이크 또한 합법화된 표절이 아닐까요?  

 

예술이 예술로서 인정 받으려면 가수나 제작사나 그 곡에 대해 정직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리메이크였다면 더 빛났을 노래

 

문근영이 텔레비전 광고에서 불러 화제가 됐던 '앤 디자인’인도 조덕배 '나의 옛날이야기'를 표절해서 스타 본인나 기업측에 본의 아니게 이미지 손상을 일으켰는데, 이 곡이 '리메이크'라는 합법화된 타이틀을 갖고 대중에게 나아갔다면 정말 신나고 즐거운 음악이 됐을 겁니다.

 

사실 원더걸스를 일약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로 만들어줬던 '텔미'도 알고 보면 샘플링한 곡입니다. 만약 이런 사실을 알리지 않고, 그저 베끼기에만 급급했다면 더이상 우리곁엔 그녀들이 없었겠죠.

 

책임감 있는 뮤지션으로

 

대중은 가수들이 만들어내는 문화를 소비하고 또 가수들은 대중들이 소비할만한 문화를 만들어내기 위해 부단히 애 씁니다. 이런 점에서 스타는 그 시대의 대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적어도 대중을 대표하는 스타라면 대중 앞에서 좀 더 진솔한 그들의 이야기를 들려줘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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