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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실력보단 외모인가? 물론 잘하는 이들 중에서의 실력이라 하겠지만 여하튼 조문근과 길학미의 탈락은 정말 안타까운 일이었다. 왠지 서인국보다는 조문근이 당선되어 '외모지상주의'에 찬물을 한 바가지 끼언져 주기를 기대했었는데, 결국 '그'가 아닌 '그'가 1억 원의 상금을 거머졌다. 근데 앞으로 또 이런 프로그램이 기획된다면, 그 때에는 상금을 차등분배했으면 좋겠다. 출연료가 따로 있는 것도 아니고, 또한 참여자들의 노고가 이만저만 큰 게 아니기 때문이다. 어떤 식으로든 탈락자들을 위한 인센티브가 제공되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관련글 길학미의 아쉬운 탈락, 최후의 1인은?
1위 예상 길학미 아쉽게도 탈락 가장 스타성이 다분하다고 생각했던 길학미가 아쉽게도 탈락의 쓴잔을 마셔야 했다. 길학미의 탈락의 원인은 그녀의 자질문제라기보다는 회가 거듭될수록 온라인득표수에서 뒷심을 발휘하지 못했던 데에 있다. 또한 매회 보여주었던 자신감있는 모습은 보기 좋았으나 한국인의 정서상 실력을 너무 과시하는 것(방송에서 보여줬던 멘트)은 오히려 반감을 샀다. 최후의 1인에는 1억 원이라는 어마어마한 상금이 주어지기에 길학미의 절치부심이 기대된다. 가장 카메라를 잘 읽고 프로다웠던 그녀였던지라 기획사들의 러브콜이 쇄도할 것으로 보인다. 길학미는 "문 앞에서 내려가게 돼 아쉽다. 지금까지 많이 응원해줘 감사하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도움을 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하다. 무대에서는 사라지지만 ..
노래가 사람의 감정선을 흔들기도 하죠. 때로 울고 웃게 만드는 노래의 힘. 그런데 이분은 정말 노래로 사람을 웃기시는 재주를 가지셨네요. 슈퍼스타K보단 개그맨공채에 더 어울릴 듯한 보컬이네요. 고등학교 때 이 친구와 같은 아이가 있었는데, 내심 부러웠어요.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한다는 게 쉽지 않은 일이니까요. 그 밖의 동영상 http://www.youtube.com/watch?v=Zq6SAN2duVs&feature=player_embedded http://www.youtube.com/watch?v=jcE_9ui8KtA&feature=player_embedded http://www.youtube.com/watch?v=XPPlFKGNTss&feature=player_embedded http://www.you..
곧미남, 정말 센스 만점인 아이디어다. 처음에는 스팽글로 장신된 곧미남이 '골미남'으로 잘못 읽혀져 '쇄골미남'을 뜻하는 단어가 아니겠느냐는 추측이 기사 무성했는데, 소속사 차원에서 '곧미남'이라 정식적으로 밝혔다. '앞으로 곧 미남이 될 남자'를 곧미남이란 세 글자로 추출해내다니 역시 트랜드 메이커다운 발상이다. 단어 자체가 갖는 미래지향적인 의미 때문에, 훈남이란 단어와 병행해서 자주 쓰이지 않을까 싶다. 엣지녀, 인상녀, 신상녀, 된장녀, 훈남, 꽃미남, 얼짱 등 생각보다 우리 시대가 조합해낸 신조어들이 참 많은 것 같다. 김혜수의 대사에서 탄생한 엣지녀, 위대한 유산에서 선한 인상으로 은성 캐릭터로 잘 소화해낸 인상녀 한효주, 토크쇼에서 할인카드를 쓰는 남자가 싫다 말해 졸지에 된장녀가 된 김옥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