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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을 위한 지침서 "1년만 미쳐라" 처음부터 끝까지 넌 입바른 소리만 하는구나! 그런데 왜 싫지 않은 거지. 왠지 책이 얇으면 '가볍다?'는 생각부터 드는데, 넌 30분만에 내 인생 전반을 되돌아보게 하는 마력을 발휘했어. 취업 준비로 바쁘지만 인생은 더 깊은 물음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해. 겉모양만 번듯하게 만들어놓기만 하면 위기 상황이 닥쳤을 때 이내 쓰러지고 말거든. 푯대 없는 인생은 끈 떨어진 연처럼 삶을 지탱해줄 힘을 발휘할 수 없어. 우리에게 필요한 건 나를 지탱해줄 끈이라구. 기업주의 예상보다 더 많은 몫을 해내는 사람이 되려면 p16 "어떤 목표에 대한 열정과 신념이 부족하기 때문" p18 "1년만 목표를 세우고 그것에 우직하게 미쳐보라." p129 "환경 탓 하지 말고 다시 시작하..
한 치의 계산속이나 탐욕도 없이 이성을 그저 온 가슴으로 사랑한다. 하나로도 멀쩡하게 살 수 있는데 두 개나 되는 신장. 빼낸만큼 다시 만들어지는 골수. 신이 사람에게 여분을 준 것은 서로 나누라는 뜻이다.
'대중에서 벗어나기' 놀이 '대중적이다'라는 말. 왠지 시시해보여서 싫다. 개나 고동도 주워들어 아는 이야기라면 구지 그 이야기를 탐닉하기 위해 시간을 낭비할 필요가 있을까? 여기 이외수라는 사람은 늘 '대중에서 벗어나기 놀이'를 즐긴다. 이왕 가는 길이라면 갑남을녀의 길보다는 '이외수식' 길을 선택하는 게 그에게는 좀 더 안전빵으로 보인다. 나는 대중으로서 그를 만났다. 처음에는 그가 도대체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 몰랐다. 단지 이외수라는 사람이 세간의 관심을 받았더라 정도로만 알고 넘어갔다. 그런데 오늘 그를 다시 만났다. 우리는 흔히 이런 상황을 '재조명한다'라고 표현한다. 대중적이라서 외면했던 그였는데, 다시금 대중이 되어 반겼더니 고집스레 한 길만 갔다면 못 봤을 그런 재미난 게 그에게서 보였다...
서른살, 꿈에 미쳐라 이화여대를 나와 동대학원을 졸업한 뒤 IBM에 들어가 만 5년 정도 일한 뒤 돌연 MBA를 선택해 월 스트리트에 둥지를 트기 까지의 이야기. 솔직히 온실 속의 화초가 아름답게 피어나는 광경을 보는 게 갑남을녀의 입장으로서는 속 편한다. 누구나 그들만의 알을 가지고 있다. 깨고 나와야 할 벽들이 분명히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그런 것들을 핑계삼아 인큐베이터 안에서 줃곧 지내려는 어린 아이의 본성이 우리 안에 늘 존재한다. 그런데 이런 글이나 이와 관련된 기사들(온실 속의 화초가 아닌 분들의 성공스토리)은 가끔 나를 흥분하게 만들거나 눈물나게 만든다. 우선 흥분하는 이유는 "그들처럼 나도"라는 아메리칸 드림을 일시에 꿈꿀 수 있어서고, 눈물나는 이유는 그런 드림이 늘 드림만으로 쉬이 끝나버..
대한민국 젊은이들을 위한 지혜의 요람 그 동안 본 책 중에서 이 책의 목차만큼 매력적인 형태는 보지 못했다. 우선, 잘 선별된 키워드keyword들이 책의 의도를 단박에 전달해준다. 둘째, 그 장의 주제와도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는 아이콘 형태의 그림이 시각적 재미와 더불어 글의 이해를 돕는다. 셋째, 책을 읽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의 고민을 말끔하게 해결해줄만큼 솔직하고 자세하다. But 코드code가 잘 맞지 않았다. 2002 한일 월드컵 '붉은 악마' p11 "변변히 해준 것도 없는 제 나라의 이름을 저토록 자랑스럽게 외치고 있는 내 아이들의 밝은 얼굴을 본 적이 있는가." 라이트 형제의 비행기가 활공하기 전 수많은 사람들은 뜨기 위해 추락했다(목숨을 담보로 걸었다) p17 "꿈을 향해 목숨을 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