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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자원봉사 프로젝트 COUNCIL ON INTERNATIONAL EDUCATION EXCHANGE http://ciee.org/ 국제의료봉사단 http://www.imva.org/ 국제시민봉사단체(ICSC) http://icsc.un.org/ 캠프힐 프로그램 http://cafe.daum.net/camphill http://www.glencraig.org.uk/ 캠프힐 공동체 생활은 미국, 영국등 영어권국가에서 장기 자원봉사활동을 하는 프로그램. 개인이 직접 지원을 하기 때문에 참가비가 없어 경제적인 부담이 적다. Little Sisters of the Assumption Global site http://www.assomption-psa.org American site http://www.little..
시냇물처럼 흐르는 강물처럼 시냇물은 저 혼자서 흐르지 않는다. 앞에서 당겨주고 뒤에서 밀어주는 협업의 시스템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졸졸 흐르는 시냇물'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물론 높이차이(경사)와 중력이 함께 작용해야 하지만, 물 분자끼리 잡아당기는 힘도 무시할 수 없다. 요 몇 일 나는 끌어당기는 물이 되어 보았다. 여전히 나에게도 버거운 나라이지만, 그들에 비하면 너무나도 익숙한 곳이기에 나라도 뭔가 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차피 난 곧 떠날 사람이기 때문에 그들에게 뭔가를 기대해서 한 행동은 아니었다. 단지 떠나기 전에 '선배'로서가 아닌, 단지 앞서 걸어갔던 사람으로서 응당 해야 할 뭔가(?)를 해줬던 것 같다. 갈 때가 되니 은근 바쁘다 결자해지 실은 너무나도 바쁜 요즘이다. '2년 ..
케니트라중심 완전 퐝당 시츄에이션 돌도 맞아봤고, 코도 부러져 봤지만 오늘만큼 굴욕적인 사건이 있었을까? 오늘은 아침부터 배배 꼬이는 날이었다. 돈을 받을 수 있냐? 물었더니 인샬라로 답하더라. 물과 전기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관련 기관에서 계량기를 사야한다. 우리돈으로 무려 12만 원. 물론 계약이 종료되면 그 중 8만 원 정도는 다시 되돌려준다. 그런데 그 돈 받기가 하늘의 별따기다. 이건 뭐 남의 돈 넙죽 받아먹겠다는 막장 제도. 행여나 돈을 못 받을까 싶어 몇 달 전부터 해당부서를 찾아 관련 사항을 조목조목 캐묻곤했는데, 오늘 내가 들은 답변은 일전에 들었던 희망적인 메시지와는 달리 '인샬라(그건 신의 뜻이겠지)'였다. 순간 화가 나서 지갑 속 지폐를 꺼내 모하메드왕을 구겨버렸다. 그랬더니 자기들끼리..
떠나기 위해 비웠고, 비우기 위해 팔았다. 남은 세제까지 봉달이에 담아 팔아치운 나였지만, 실제로는 속빈강정처럼 실속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사람들은 내가 "물건 파는데 이골이 난 사람이다"라고 여겼지만, 실상 성공적인(?) 판매의 핵심은 "손해보는 장사"에 있었다. 어차피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물건이니 애시당초 이문 따위는 생각하지 않았다. 다만 없어도 될 물건들에 휩싸여 정작 필요한 물건들을 보지 못할까 두려웠다. 카메라도 가고, 노트북도 가고 정말 팔고 싶지 않았던 아이템이었다. 그런데 그들의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어찌 속일 수 있으랴! '잃어버렸다고', '고장났다'고 애기하자 몇 십 번 되새겼는데, 실상 그런 말은 단 한 마디도 내뱉지 못했다. 원래는 팔고 가도 되겠다 싶었지만, 카메라 ..
땅제(탕헤르, Tanger) 메디나 근처의 작은 호텔 숙박비 50디람(거주증 또는 신분증 필요, 아침식사 없음) 낡은 호텔이며, 공동샤워시설을 갖춤 생각보다 불편하지 않았음 조그만 걸어나오면 땅제의 해변가를 거닐 수 있음 쉐프샤우엔 광장 근처의 아담한 호텔 숙박비 45디람(식사제공 없음) 건물 안에 공동마당이 있어서 수박을 사다가 잘라 먹음 땅제의 호텔에 비하면 샤워시설이 정말 깨끗했음 추천할만한 호텔임 상트레빌 메디나의 가죽제품점 동전지갑이 필요해서 우루루 몰려간 상트레빌 메디나에서 만난 친철한 모로코인 자신의 명함을 주며 명함 뒤에 CHRIF란 자신의 이름을 적어줌 그 이후로 찾아가 본 적은 없지만, 모로코인과의 첫 사진촬영이 이뤄졌음 맛있다고 소문난 파스타 요리점 성당 근처와 피자헛(라벨비 근처)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