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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은 없었습니다. 밖엘 나가지 않았거든요. 뭐 가끔 배가 고프면 장을 보러나가긴 했지만 그건 일주일에 한 번 꼴이었습니다.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마음 단단히 먹었었는데, 벌써 여름방학이 끝나고 말았습니다. 일본어 공부도 조금 했고, 영어듣기 훈련도 했었지만 농땡이를 쳤던 날들이 더 많은 게 사실입니다. 그러고 보니 시간이 무척 빠르네요. 오늘 선생님께서 전화를 넣어주셨는데, 그제서야 현실을 직시하게 됐습니다. '공부 열심히 했냐?'는 선생님의 질문에 그냥 '으음'하고 말꼬리를 흐렸네요. 아! 세월아! 네가 흐르는 건 막을 수 없다지만 네가 흐르면 흐를수록 인생의 무게는 더해져가는구나. 그래도 선생님네 가족이 휴가지에서 돌아오셨다니 무척 반가운 소식입니다. 정말 좋으신 분들이고, 슬하의 아이들도 정말 사..
기존에 설정한 블로그 디자인이 다소 조잡한 느낌이 들어서 이번에 좀 깔끔하게 디자인해보려고 노력했다. 아직 완성된 게 아니라서 어떻게 생겨먹을지 궁금하긴 하지만 총 2개의 블로그를 한 블로그 안에 삽입하고 각각 섹션에 따라 주제를 달리하여 운영하려고 한다. 현재 블로그 하나를 삽입해보았다. 이 섹션은 사진과 영문글로 쓰여진 일상이야기로 채우까 싶다. 영어실력이 워낙 부족하다보니 이런 게시판 하나 정도는 있어야 싶다고 생각됐다. 단 검색 노출 등은 신경쓰지 않을 생각이다. 블로그를 운영하다보면 늘 방문자의 수에 신경을 쓰게 되는데 그렇다보면 자신의 취향에도 안 맞는 글을 쓸 때가 있다. 이런 점 때문에 이 블로그만은 그냥 내 이야기를 담고 싶다. 준비 중인 다른 블로그는 즐겨찾기와 웹디자인으로 채우려고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