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블로그센터
될성부른 고아라, 떡잎부터가 달랐다. 본문
아라, 그녀를 처음 알게 된 건 무려 8년 전 어느 여름 날이었다.
눈망울이 유독 아름답게 빛나던 까무잡잡한 피부의 초등학생이던 그녀가 내가 살던 컨테이너 박스 근처에서 소현이와 함께 기웃거리고 있었다.
워낙 손재주가 좋아서 이곳저곳 손닿는대로 꾸몄는데, 팔이 내굽지 않듯 제일 잘 꾸며놓은 곳이 내방 컨테이너였다. 그래서인지 아라도 내 방이 궁금했나보다. 그도 그럴 것이 내가 웬만한 아줌마들보단 살림솜씨에 좀 자신이 있었다.
들어가서 구경해도 좋다고 말을 건넸는데, 생각 외로 낯을 좀 가리는 듯 보였다. 그로부터 종종 눈에 밟힐 때마다 눈도장을 찍곤 했는데, 그러던 그녀가 얼짱이 되어 SM에 입성하게 되다니
반올림 때부터 다른 연예인들보다 더 각별히 지켜보곤 했다. 생각보다 연기도 잘했고, 인기도 꽤 많아서 참 다행이라 생각했다. 물론 반올림 이후의 작품에서 이렇다할 스타성을 보여주지 못해 좀 아쉽지만 이번 작품이 그녀에게 좀 더 힘을 실어줬음 하는 바람이다.
이수만이 왜 그녀의 눈에 진한 외꺼풀을 그어댔는지는 모르겠지만, 그전 모습이 훨씬 붙임성있어 보인다. 현재 네이버 프로필 이미지가 바로 튜닝전의 아라의 얼굴이다. 어린 아이의 외모는 시절에 따라 쉬이 변하기 마련인데, 성장하기도 전에 튜닝하는 건 좀 아닌 것 같다.
'뒤죽박죽 텔레비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드레곤의 표절을 문제삼았던 폴스타닷컴 기사내용 (1) | 2009.09.11 |
---|---|
맨땅의 헤딩에서 정윤호 키 뽀록!? (6) | 2009.09.11 |
'양키고홈'의 마녀사냥, 박재범의 출국으로 일단 종결? (0) | 2009.09.08 |
김현중 신종플루 확진판정 받고 격리치료 중 (0) | 2009.09.08 |
2PM 재범 뭐라고 하는 분들 제 눈의 대들보는 보셨나요? (0) | 2009.09.06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