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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 꿈에는 행여나 오시려나 본문
하나님, 못난 이 몸 수렁에서 건지시느라 늘 수고가 많으시죠?
늘 주신 사랑에 제대로 보답하지 못해 핑계거리만 주구장창 만드는 저인데도
때에 따라 좋으신 거 챙겨주시고,
가끔은 우울해서 마냥 우수처럼 떨어지고 싶을 때
남몰래 옆구리에 작은 날개를 달아주셨던,
비 개인 하늘 속 무지개를 보며
다시는 물로 너를 해치 않겠다며
날마다 죄의 사슬에 묶여 거짓으로 살아갈 때도
애정어린 충고로 나를 바로 세우셨던,
하나님, 부르고 불러도 못 부를 그 이름.
가슴 저 밑바닥부터 스미듯 올라오는 당신에 대한 제 사랑이 보이실런지
험한 세상 나몰라라 눈감으려 할 때 '보아라'하시고
두 다리가 풀려 더 이상 걸을 수 없을 때에 오히려 '걸으라'하셨던
겉으로는 냉정하셔도 알고보면 내 안에 위대한 일을 계획하시는,
세월 따라 이곳에 오고,
시절 따라 이만큼 크고,
바람 따라 이렇게 살고,
주님 따라 행복해 하고,
오늘밤 꿈에는 행여나 오시려나
뜬눈으로 꿈꿔보는 하염없이 깊은 밤
당신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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