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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몸'을 가리는 종족은 오직 인간뿐이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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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몸'을 가리는 종족은 오직 인간뿐이다.

수다공작소 2009. 9. 25. 08:54

Hermina Michal 

 

                                 

Headdress for Muslim women Wearing sometimes referred to as a burqa, Modesty has and continues to be considered important in Islamic society, but the interpretation of what dress constitutes modesty varies. Muslim women are required by the laws of their religion to observe the , covering everything but the hands and face, as a sign of modesty. A woman who chooses to also cover her face and hands is said to be expressing greater 'modesty In some Islamic societies, women wear the niqab, an all-encompassing garment intended to conceal every part of the body, sometimes including the eyes. 

 

'그들의 몸'을 가리는(수치스럽게 생각하는) 종족은 오직 인간뿐이다.

 

     늘상 보는 거라서 이상하게 생각 못했는데, 이 사진들을 보니까 왠지 마음이 무겁다. 물론 모로코의 여성들은 외모에 있어 많은 자유를 누리고 있다. 하지만 그러한  그들의 모습이 왜  소위 '까졌다'는 말로 다가오는 걸까?

 

     부르카 속 명품 또한 신앙의 반증으로 봐야 하나? 겉과 속이 다른 삶보다 차라리 욕을 먹더라도 '신 앞에선 단독자'로서 자신 앞에 당당한 게 더 중요하지 않을까?

 

     어떠한 동물도 자신의 몸을 가리거나 수치스럽게 생각하지 않는다. 단지 인간만이 옷을 입고 그것을 통해 특정한 메시지를 만들어낸다. 옷이 아무런 메시지적 기능을 갖추고 있지 않다면 부르카도 명품도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그 메시지 또한 착용자의 생각과 신념을 반영한다는 것이다. 속으로는 A라 하면서 겉으로는 B라 말한다면 그 착용자의 생각과 신념은 사회라는 틀 안에 새로이 조장된 것이다. 즉, 정부의 여론 조장이란 말처럼 옷이란 메시지도 사회나 종교에 의해 지배받는다는 말이다.

 

      결국 옷은 그들 신앙의 진정한 표현이라기 보다는 엇나간 사회가 만든 돌연변이일 수도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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